11일(금)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 375회에서 기안84의 ‘달려라 러닝84’, 김지훈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편이 전파를 탔다.
이날 기안84는 집에서 가까운 바다인 방아머리 해수욕장으로 1박 2일 러닝 여정을 떠났다. 56km 장거리 완주 도전에 나선 것. 기안84는 전날 웹툰 마감을 끝내느라 잠을 잘 못 잤지만, 알람 소리에 벌떡 일어나 재빠르게 준비를 마쳤다.
기안84가 감은 머리를 말리지 않은 채 모자를 쓰자, 손담비가 “탈모 온다”라며 걱정했다. 이에 기안84가 “비듬이 많이 생기긴 하더라”라고 밝혔다. 그러자 성훈이 “쾌남이야”라며 웃음 지었다.
기안84는 장거리 러닝을 도전하게 된 계기로 건강 문제를 꼽았다. 그는 “회사 차리고 2년 동안 한 열흘 쉬었나? 맨날 그렇게 하다가 한 달 전에 머리가 너무 아프더라”라고 말했다. 병원 갈 시간도 없이 바빴다는 것. 이에 이시언이 “술을 그만 먹으면 되지 않을까?”라고 전해 눈길을 끌었다.
시청자들은 각종 SNS와 포털 사이트를 통해 “기안84 진짜 쌩리얼ㅋㅋㅋ”, “땀 엄청 흘리네. 고생 많이 했겠다”, “다음 주 2편도 기대된다”, “예고편에 하차하는 이시언 눈물 슬퍼ㅠㅠ”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다음 이야기로 기안84의 ‘끝까지 달린다’, 이시언의 ‘이별 여행’ 편이 예고돼 기대감을 높였다. 리얼한 싱글 라이프로 웃음과 감동을 전하는 MBC ‘나 혼자 산다’는 매주 금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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