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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금비 "故터틀맨 빈자리 무엇으로 채울 수 없어" [전문]

기사입력2020-12-10 1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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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이 멤버 금비가 '다시 한번'에서 고(故) 터틀맨과 완전체 무대를 꾸민 소감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거북이(금비, 지이, 터틀맨)의 금비는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새로운 시작"이라는 제목의 글을 게재했다.

금비는 "오빠(터틀맨)의 빈자리를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지만 많은 분들이 거북이를 그리고 그의 음악을 기억해 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던 프로그램"이라고 '다시 한번'을 언급했다.

이날 방송된 Mnet 예능프로그램 '다시 한번'은 대중들이 그리워하는 아티스트들의 발자취를 더듬어 보고, 그들의 목소리를 복원해 새로운 무대를 선보이고자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1회 방송에서는 지난 2008년 우리 곁을 떠난 터틀맨의 모습이 AI 기술로 복원됐다. 이후 거북이 금비, 지이는 펭수와 함께 복원된 터틀맨과 12년 만에 완전체 무대를 선보여 감동을 자아냈다.


금비는 이에 대해 "저에게는 데뷔 후 가장 힘들었던 프로그램이었지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은 프로그램이다"며 "걱정과 긴장으로 방송을 시청했을 제작진분들께 우리가 함께 촬영하며 느꼈던 모든 진심이 전달되길 바라며 정말 고생 많았고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다"고 했다.

한편, 금비는 지난해 솔로 싱글을 발표한 뒤 올해 2월 GB 엔터테인먼트를 설립, 엔터테인먼트 대표로 제2막의 시작을 알렸다.

이하 거북이 금비의 글 전문입니다.

새로운 시작


오빠의 빈자리를 무엇으로도 채울 수 없지만 많은 분들이 거북이를 그리고 그의 음악을 기억해주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준비했던 프로그램이었습니다.

저에게는 데뷔 후 가장 힘들었던 프로그램이었지만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프로그램입니다.

걱정과 긴장으로 방송을 시청했을 제작진 분들께 우리가 함께 촬영하며 느꼈던 모든 진심이 전달되길 바라며 정말 고생 많았고 감사하다는 말씀 꼭 전하고 싶습니다.

앞으로 거북이 완전체의 모습은 볼 수 없겠지만 많은 분들의 삶 속에서 음악으로 함께 하길 바라는 마음이며 여전히 사랑해주시는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하다는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iMBC연예 장수정 | Mnet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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