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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희, “트로트 경연 참가 권유 거절→누군가의 자리 뺏고 싶지 않아“ ‘라스’

기사입력2020-12-09 2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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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소희가 트로트 프로그램 참가 권유를 받았었다고 고백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iMBC 연예뉴스 사진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는 '쇼! 음악 언저리' 특집으로 바비킴, 다이나믹 듀오 개코, 송소희, 적재가 출연했다.

8살에 국악 신동으로 사랑을 받은 송소희는 이날 그간 여러 장르에서 캐스팅을 제의받았었다고 고백했다. 하지만 송소희는 이를 모두 거절했다고. 이유인즉 “다른 장르에 자신도 없었고 국악에 대한 자신도 없었다. 일단 국악부터 제대로 하고 생각해보고 싶다는 생각으로 하지 않았다”고 이야기했다.

이어 송소희는 주변 사람들로부터 트로트 프로그램 참가 권유를 받기도 했다고 밝혔다. 하지만 이 또한 거절한 송소희. 그는 “가끔씩 부르긴 하지만 그분들 무대에 설 정도로 하고 싶지는 않다. 제가 참가하는 순간 누군가의 자리를 빼앗는 것이기도 하고 섣부른 마음으로 시작할 수 있는 장르는 없다고 생각한다”고 하며 “국악은 한국에서 최고가 되면 세계에서 최고이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해외에 진출하고 싶다”고 밝혔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그치 ㅋㅋㅋ한국에서 최고면 세계에서 최고지”, “마인드 너무 좋다”, “일단 내 분야가 먼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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