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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주지훈 "첫 주연작 '궁' 하차 요구에 미니홈피 폐쇄"

기사입력2020-12-09 22: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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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배우 주지훈이 출연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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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주지훈은 월드 클래스 배우가 된 소감으로 "얼떨떨하다"라고 답해 현장의 웃음을 유발했다. 조선시대 좀비물인 킹덤이 흥행하면서 소품인 '갓'이 덩달아 유명해진 것에 대해 신기하다고 답했다. 킹덤을 함께 했던 김은희 작가와는 준비 중인 차기작 영화 '지리산'도 같이 작업하게 됐다며 "최근 김은희 작가의 작업실에 자주 방문한다. 함께 중요한 씬에 대해 진지한 이야기를 하면서 고둥을 까먹었던 기억이 있다"라고 일화를 밝혔다.

모델에서 배우로 전향한 후 맡게 된 첫 드라마 '궁' 캐스팅 비하인드를 밝혔다. 그는 "당시 매니저가 황인뢰 감독님과 과 아는 사이었다. 나한테 사무실에 가자고 하더라. 가서 인사하고 바로 연기를 시켰다. 당시 영화 '유령'의 대사가 생각이 나서 즉석에서 연기했다. 눈을 깜빡이지 못해서 눈물을 흘렸는데 그 모습을 좋게 보신 것 같다"라며 "그다음 날부터는 연기에 대해 엄청 혼났다. 현장에 나가고 싶지 않을 정도였다. 오늘 하루도 욕을 얼마나 먹을까 싶었다"라고 말했다.

데뷔 초반에 미니홈피를 폐쇄했던 과거도 공개했다. 주지훈은 "미니홈피에 어떤 분들이 정중하게 ''궁'의 팬인데 하차해주시면 안 되냐', '무슨 왕자가 이렇게 까맣냐', 부농의 아들이 아니냐'라고 글을 남겨주셨다. 그 당시에는 (욕을 많이 먹어서) 밥을 안 먹어도 배가 안고팠다"라고 고백했다.


iMBC연예 박한별 | 사진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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