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딘딘의 유튜브 채널 '딘가딘가'에서는 '딘딘♥조현영 우리 결혼했어요 EP.2 "이래서 결혼결혼 하는구나"' 영상이 게재됐다.
이날 딘딘과 조현영은 아침 일찍부터 실제 부부처럼 마트로 향했다. 두 사람은 재료를 사서 아침 식사를 만들어 먹었다.
담소를 나누던 중 이상형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자 조현영은 "나는 외모를 잘 안 봐"라고 말했다.
이에 딘딘은 "넌 원래 잘 안 봤어"라며 공감했고, 조현영은 "난 키만봤어"라고 덧붙였다. 그러자 딘딘은 발끈하며 "키 그거 뭐 없어, 그거 나중에 허리만 아파"라고 비꼬아 웃음을 자아냈다.
조현영은 "나는 왜 키를 많이 봤냐면, 고등학교 졸업하자마자 결혼하는 게 꿈이었어. 연습생을 하면서 꿈이 망가졌어. 2세를 위해서 키큰 사람을 만나야한다고 생각했어"라고 설명했고, 딘딘은 "야 근데 내가 못 봐줄 정도로 작냐"라고 진지하게 되물었다.
이에 조현영은 "너는 키 말고 다른 매력이 많잖아. 네 얼굴에 키가 컸어도 괜찮았겠지"라고 위로했고, 딘딘은 "그러면 대한민국 뒤집었지"라며 자신감을 내비쳤다.
대화 도중 조현영은 "내가 왜 너랑 이러고 있지, 짜증나게"라고 말해 웃음을 줬다. 이에 딘딘은 "이게 다 너로 인해서 시작된 거야"라고 말했다. 과거 두 사람은 실제로 짧은 기간동안 교제했었다고.
조현영은 "나는 너랑 사귄 게 기억이 안 나"라며 "나는 윤명이 사귄 거 기억이 나"라고 말했다. 이에 딘딘은 "걔랑 왜 사귀었지?라고 계기를 돌아봐"라며 버럭했다. "걔가 나를 좋다고 했어"라는 조현영에게 딘딘은 "그걸 전해준 게 나야"라고 말했다.
이어 딘딘은 "너 버디버디 아이디 뭐였어"라고 과거 메신저 아이디를 물었고, 조현영은 "사랑해"라고 말했다. 이에 딘딘은 정색하며 "갑자기 뭔 개소리야 이씨"라고 화를냈다. 조현영은 "버디버디 아이디가 사랑해였다고. 너 나한테 화내?"라 말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유튜브 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