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1회 청룡영화상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으로 인해 2021년 초로 연기됩니다."라고 입장을 밝혔다.
최근 민규동 감독이 코로나19에 확인됨을 비롯해 연예계 곳곳에서도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아무리 무관중으로 행사를 치른다 하더라도 출연자 및 관계 스태프들의 안전 조차도 보장 받을 수 없다는 위험의식으로 인해 행사가 취소된 것으로 보인다.
아래는 청룡영화상 공식 입장문의 전문이다.
12월 11일(금) 개최 예정이었던 제41회 청룡영화상이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19(이하 코로나19)의 급격한 재확산으로 인해 2021년 초로 연기됩니다.
최근 걷잡을수 없이 확산되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 전반적인 우려가 커지고 있으며 이로 인한 추가 피해를 미연에방지하고 영화인들의 안전을 위해 시상식을 연기하기로 전격 결정했습니다.
올해 청룡영화상은그 어느 때보다 다채롭고 쟁쟁한 후보작(자)들이 경합을 펼칠예정이었습니다. 단순한 영화상을 넘어 코로나19로 인해 움츠러든영화계에 따뜻한 응원과 활력을 더하기 위해 충실히 준비해 왔으며, 한국 영화를 빛내고 있는 주역들이총 출동하기로 했습니다. 하지만 폭발적인 코로나19 확진증가세에 영화인들의 안위가 먼저이기에 부득이하게 시상식을 연기합니다.
제41회 청룡영화상을 기다려주신 배우와 영화관계자, 언론, 그리고 관객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너른 양해 부탁드리며 하루빨리 코로나19로인한 상황이 호전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청룡영화상 사무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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