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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 전남친 폭언→'언니한텐 말해도돼' 시청률UP→"자극+과장" [종합]

기사입력2020-12-04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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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인배우 이수의 발언이 화제를 모아 '언니한텐 말해도돼' 시청률이 상승했다. 엄청난 관심이 쏠리자, 이수는 해명을 하기에 나섰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 시청률 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집계에 따르면 지난 3일 밤 방송된 SBS플러스 예능프로그램 '언니한텐 말해도돼'는 전국 유료가구 기준 0.5%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회차 0.4%에 비해 0.1%P 소폭 상승한 수치다.

이날 관심을 한 몸에 받은 출연진은 성인배우 이수였다. 그는 현재 남자친구와의 결혼을 망설이는 이유를 말하며 전 남자친구와 있었던 일화를 고백했다.

이수의 전 남자친구는 대기업에 다니는 직장인이었다고. 그는 "처음에는 직업을 밝히지 않고 프리랜서 배우로 일하고 있다고 했다. 남자친구의 지인들과 만나 친해졌다"고 전했다. 하지만 이후 전 남자친구의 직장 동료가 이수의 출연작인 성인영화를 보게됐고, 전 남자친구까지 그의 직업을 알게된 것.


전 남자친구는 이수에게 "역겹다, 천박하다, 너에게 많은 걸 걸었는데 내 인생을 망쳤다"고 비난했다. 이후 두 사람은 이별했다고. 이수는 자신의 직업에 대한 고충과 함께 현재 남자친구를 만나게된 과정까지 상세하게 설명했다.

그는 "연애를 하고 싶지 않아서 밀어냈는데, 지금 남자친구가 계속 대시를 해서 고백을 했다. '만약에 불편하고 내가 천박하게 느껴지고 날 이해할 수 없다면 나한테 욕을 하고 나가도 좋다'고 했다"며 "남자친구가 '뭐 어때요? 그것도 연기잖아요. 당신도 배우잖아요. 당신의 직업을 존중해줄 수 있으니 만납시다'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고백을 받아 기쁘지만, 자신만 생각할 수 있는 문제가 아니라고 토로한 이수. 그는 "미래의 자식에 대한 걱정도 있다"고 토로했다. MC들과 전문가들은 그에게 용기를 줬다. 이후 이수의 이름과 비슷한 관련 키워드 '성인배우 이수' '이수 성인배우' 등은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을 장악했다.

하지만 이수는 해명에 나섰다. 다소 자극적이고 과장된 흐름으로 흘러가 속상하다는 입장이다. 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아무래도 방송이다 보니 자칫 밋밋하게 진행될 수 있기 때문에 제 의도와 다르게 대본상 흐름이 조금은 더 과장되기도 한다"고 일렀다.


이어 "전에 만났던 분 제가 진심으로 애정을 가지고 사랑하고 진지했다. 그렇기 때문에 그만큼 서로 상처도 더 컸었고 마음이 너무 아팠기 때문에 감정이 격해 졌었던 것 뿐이라고 말하고 싶다"고 해명했다.

또 이수는 "방송으로 본인 이야기 라는 것에 불쾌함을 느낄수 있지만 부디 덜함을 위해 이렇게 나마 글을 쓴다. 소중했다고 느꼈던 사람이기에 제 방송출연 때문에 그 이야길 언급했지만 다시 한번 저는 그분이 누군가들 입에 나쁜 사람으로는 언급 되지 않길 바란다"고 부탁했다.

'언니한텐 말해도돼'는 이영자, 김원희, 이지혜가 출연진들의 고민을 상담해주는 토크쇼 형식 예능프로그램이다. 그간 이세영, 박하선, 조혜연 등이 저마다 고충을 토로해 화제를 모은 바 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SBS플러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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