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강원지방경찰청은 40대 남성 A 씨를 특수재물손괴 혐의로 구속했다고 밝혔다. A 씨는 지난 8월 14일부터 9월 17일 사이, 강원도 원주에 있는 장동민의 집 외벽과 승용차에 수십 회에 걸쳐 돌을 던진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장동민으로부터 주변 탐문과 CCTV 분석을 통해 돌이 날아온 방향, 거리 등을 파악하는 등 3개월에 걸친 수사 끝에 A 씨를 붙잡았다고 알려졌다.
A 씨는 장동민의 주택에 CCTV가 설치되지 않은 것을 알고 범행을 저질렀으며, CCTV가 설치된 후에도 노출되지 않는 곳에 숨어서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전해졌다.
A 씨의 구체적인 범행 동기는 아직 밝혀지지 않았다.
앞서 장동민은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돌멩이 테러범을 잡겠다"는 내용의 영상을 올리며 피해 사실을 밝힌 바 있다. 또 최근 MBC에브리원 예능프로그램 '비디오스타'에서도 장동민은 집 주차장과 차 주변에서 의문의 돌멩이를 발견했다며, 피해 고통을 호소했었다.
iMBC 장수정 | 유튜브 캡처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