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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닮은꼴' 성인배우 정호윤 등장 "오해와 편견 때문에 힘들어" (무엇이든 물어보살)

기사입력2020-11-16 2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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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장훈 닮은 꼴의 성인배우 정호윤이 등장해 고민을 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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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방송된 KBS Joy '무엇이든 물어보살'에서는 자신이 하는 일에 대한 오해와 편견으로 힘들어하는 의뢰인이 등장했다.

이날 의뢰인들의 등장에 이수근은 "어디서 많이 봤는데"라며 아는 체를 했다. 두 사람의 직업은 배우로 한 사람은 '연애의 참견'에 출연했던 배우 이장호였고, 한 사람은 성인배우로 활동 중인 정호윤이였다.

정호윤은 "24살부터 6년 동안 성인배우로 활동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장호는 "이 친구가 서장훈과 닮았다"고 말했고, 이에 이수근은 두 사람이 닮았다며 공감했고, 서장훈 역시 닮은 꼴의 등장에 "호윤이가 훨씬 잘 생겼다. 솔직히 내 느낌이 있는 것 같긴하다"며 인정했다.


정호윤은 "성인배우를 하면서 주변의 시선과 편견들이 많다"며 고민을 전했다. 그는 "배우를 하려다보니 배운 적도 없으니 연기가 안되는거다. 아는 형님의 추천으로 성인 배우의 길로 들어가게 됐다. 경험이라 생각하고 열심히 했는데, 연애라던가 다른 일을 할 때도 영향이 생기더라"라고 토로했다.

이어 "원래는 19살 때부터 모델일을 했었고, 피트니스 트레이너, 외국 여행 가이드 일도 했었다. 지금은 코로나19 때문에 성인 배우 일만 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수근은 "(성인배우 하는 일을) 본인이 쑥스러워하면 안될 것 같다. 너의 연기로 누군가는 외로움을 달랬지 않겠냐"고 농담을 건넸고, 서장훈은 "급변하는 세상을 봤을 때 이 종목에서 원탑이 되면 성공의 길이 열린다. 할리우드 배우들 중에서도 성인물로 출발해서 탑스타가 된 배우들이 많다. 아직 우리나라에서는 많지 않지만, 시대가 점점 변하고 시간이 흐르면서 그렇게 바뀔 가능성이 있다"며 조언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KBS J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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