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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병재 "절개를 지키기 위해 팔을 자르는 여인" 충격적인 조선 시대 여성상 '선녀들'

기사입력2020-11-08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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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에서는 조선 시대 풍속화를 통해 여성들의 삶에 대해 알아보는 모습이 공개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유병재는 "우리가 그 시대상을 직관적으로 알 수 있는 게 풍속도잖아요"라며 조선 시대 풍속도를 준비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첫 번째 풍속화는 신윤복의 '장옷 입은 여인'으로 유병재는 조선 시대 여성들이 외출 시에 얼굴을 가리던 장옷을 설명하며 외출도 편하게 하지 못하고 조신하게 행동해야 했다고 전했다. 두 번째 풍속화는 작자 미상의 '달 구경'으로 편하게 달을 구경하는 남성들과는 달리 담장 안에서 달을 구경하는 여성들의 모습이 그려져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그림을 보고 노사연은 "되게 관리가 심했네 여성들한테"라며 안타까워했다. 마지막 풍속화에는 '삼강행실도' 책 중 '열녀편'에 실린 그림으로 스스로 자신의 팔을 자르는 모습의 여인이 그려져 있다. 유병재는 "죽은 남편의 유해를 수습하느라 여관에 묵어야 했던 여인이 방이 없어 여관 주인과 실랑이를 벌이던 중 여관 주인에게 팔을 붙잡혔어요. 남자에게 팔을 붙잡혀서 절개를 지키지 못했다라며 자신의 팔을 자르는 모습"이라며 당시의 충격적인 사회상을 설명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임주희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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