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는 서달미(배수지)를 두고 남도산(남주혁)과 한지평(김선호)이 팽팽한 긴장감을 형성한 가운데, 문세윤이 특별 출연해 시선을 강탈했다.
문세윤은 주차장에 있는 한지평을 찾아와 CCTV 캡처 이미지를 보여주며 "이 화분을 무단 폐기하신 것 인정하시지요?"라며 추궁하기 시작했다.
건물 경비원인 문세윤은 "이렇게 버리시면 안돼요. 화분이 버리기 까다롭긴 해요. 전용 마대에 버리세요. 아시겠어요?"라며 "식물은 잘게 썰어서 넣으시고 흙은 아무데나 버리시고, 나머지는 불연성 특수 전용 마대에 버리셔야 합니다"라고 쏘아댔다.
그러나 한지평은 문세윤의 말을 알아듣지 못했고, 이에 문세윤은 같은 말을 수없이 반복하며 답답함을 호소해 폭소를 안겼다.
문세윤은 "선생님 때문에 '1박2일' 고생한 거 생각하면 열받아 죽겠다"라면서도 "아, 좋은 차 타고 다니시네요"라며 한 마디 거들며 코믹한 연기를 펼쳐 웃음을 선사했다.
문세윤과 김선호는 KBS 예능프로그램 '1박2일' 시즌4에 출연하면서 두터운 친분을 유지하고 있는 사이. 두 사람은 예능에 이어 드라마에서도 깜짝 케미를 발산하며 큰 재미를 선사했다.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과 성장을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토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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