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7일 방송된 tvN 토일드라마 '스타트업'에서는 남도산(남주혁)과 한지평(김선호)이 서달미(배수지)를 사이에 두고 팽팽한 기 싸움을 벌이는 모습이 펼쳐졌다.
이날 남도산은 한지평에게 "오늘 달미에게 사실대로 얘기할까 합니다"라며 "언젠가 닥칠 버그를 해결하려구요"라고 말했다.
이에 한지평이 "설마 편지요? 그럼 다 끝날텐데?"라고 말하자 남도산은 "별일 없을 거예요. 15년 전의 편지가 무슨 힘이 있다고 장담합니까"라며 자신감 넘치는 모습을 보였다.
한지평은 "당신보다는 힘 있어 보이는데?"라고 응수하자 남도산은 "두고 보죠"라고 말하며 자리를 떴다.
이에 한지평은 "두고 보죠? 지가 뭔데?"라며 불쾌해 했다.
한지평은 어린 시절 서달미의 할머니인 최원덕(김해숙)의 부탁으로 신문 기사에서 본 남도산을 가장해 서달미에게 편지를 보낸 바 있다. 때문에 서달미는 편지의 주인공을 남도산으로 기억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이날 원덕은 서달미가 집에 남도산을 데리고 오자 깜짝 놀랐다. 이에 서달미는 "15년된 사이인데, 데리고 올만 하다"며 활짝 웃었다.
'스타트업'은 한국의 실리콘 밸리에서 성공을 꿈꾸며 스타트업에 뛰어든 청춘들의 시작과 성장을 그리는 드라마로, 매주 토일 밤 9시에 방송된다.
iMBC연예 이주원 | 화면캡처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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