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영화로 스크린에 데뷔한 정수정이 작품을 위해 다이어트를 중단했다고 밝혔다.

3일 오후 서울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는 영화 '애비규환'의 언론시사회가 진행되었다.
정수정은 "처음 감독님과 미팅했을때 제가 다이어트 중이어서 볼이 쏙 들어가있었다. 감독님께서 임산부인데 그렇게 마르면 안된다고 하셔서 그날부터 다이어트를 관두고 잘 먹었다. 지금 보시다시피 통통한데 극 중에서 임산부의 모습을 잘 살려낸 것 같아서 다행이다."라며 캐릭터를 위해 다이어트도 중단했던 사실을 밝혔다.
정수정은 자신이 연기한 '토일'이라는 캐릭터에 대해 "당당하고 자신을 믿는 캐릭터다. 그런 부분이 많이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시나리오가 너무 재미있어서 한번에 읽자마자 하겠다고 했다"라며 작품에 참여하게 된 이유를 밝혔다.
정수정은 "저의 첫 영화 데뷔작인데 이렇게 많이 와주셔서 너무 감사하다. 저도 이 영화를 통해 많은걸 배웠다. 앞으로 배우로서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도록 하겠다."라며 영화를 공개한 소감을 이야기 했다.
똑 부러진 5개월 차 임산부 ‘토일’이 15년 전 연락 끊긴 친아빠와 집 나간 예비 아빠를 찾아 나서는 설상가상 첩첩산중 코믹 드라마 '애비규환'은 11월 12일 개봉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 서보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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