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윤이 ‘나는 자연인이다’ 제작 과정을 공개했다.


10월 24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에서 이승윤이 오랜만에 등장하면서 ‘나는 자연인이다’ 프로그램 비하인드 스토리를 밝혔다.
김훈규 매니저는 아이돌그룹 아크로바틱 안무 등에 참여하고 겸임교수로도 활동했던 경력을 밝혔다. 코로나 19로 인해 수업을 하지 않게 되자 이승윤이 함께 일하자는 제안을 한 것이었다.
이승윤과 김훈규 매니저는 ‘나는 자연인이다’ 제작 과정에 ‘전지적 참견 시점’ 제작진과 동행했다. 김훈규 매니저는 “‘나는 자연인이다’ 제작진은 딱 4명만 온다. 연출, 조연출, 촬영 감독, 오디오감독”이라고 해 놀라게 했다.
4명의 제작진은 프로 산사람처럼 능숙한 복장과 준비 도구 등을 챙겨왔다. 김훈규 매니저는 제작진의 나머지 짐을 지게로 지기까지 해서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독사 PD'라는 별명의 ’자연인‘ 연출은 손보호용 장갑을 나눠주고 벌레퇴치용 계피용액도 뿌려줬다. ’전참시‘ 제작진이 장화도 등산화도 아닌 일반 운동화를 신고 온 모습에 혀를 차기도 했다.
출발 전에 “가을이라 뱀과 벌이 독이 많이 올라있다”라는 경고에 ‘전참시’ 제작진은 긴장하기 시작했다. “산 못타는 사람은 미리 말해달라. 놓고 가게!”라는 독사 PD 말에 ‘전참시’ 제작진은 당황했다.
이승윤은 독사 PD에게 “우리도 제작진 충원해달라고 하지”라고 말했다. 그러자 독사 PD는 “형 같으면 하겠어?!”라고 해 쓴웃음을 짓게 했다.
이어 독사 PD는 “먹고 살기 힘든 사람만 하는 거야”라는 말도 덧붙였다. “이 모습이 방송 나가면” 이라는 말에 “우리 엄마가..뒷바라지 해놨더니 지게 지고 다닌다고”라고 했다. 출연진은 “웃긴데 슬프다”라는 반응이었다.
시청자들은 이날 방송에 깊은 관심을 보였다. “애청자인데 저런 환경인 줄 몰랐다”, “최정예 들이 정말 대단하다”, “다칠까봐 걱정” 등의 반응이었다.
이날 방송에서는 이영자와 일일 매니저 전현무. 보조매니저 유병재의 하루, 오랜만에 돌아온 이승윤과 ‘전참시’ 제작진의 ‘나는 자연인이다’ 동반 촬영 제작기가 펼쳐졌다. MBC 예능프로그램 ‘전지적 참견 시점’은 매주 토요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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