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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펜트하우스'로 20년만 악역 연기…부담된다"

기사입력2020-10-22 14: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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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트하우스'의 배우 김소연이 악역 연기에 도전한 소감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2일 오후 SBS 새 월화드라마 '펜트하우스'(극본 김순옥·연출 주동민)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배우 유진, 김소연, 이지아, 엄기준, 봉태규, 윤종훈, 박은석, 하도권, 윤주희가 참석했다. 주동민 PD는 후반 작업 일정상 참석하지 못했다.

이날 김소연은 천서진 역을 맡은 것에 대해 "화려하고 당당한 면도 있지만, 바닥을 치는 모습도 보여드린다"고 다채로운 면모를 강조했다. 이어 "대사톤, 표정, 근육 움직임 등을 다양하게 마음껏 사용할 수 있는 캐릭터라 표현의 다양성에 신경을 썼다"고 했다.

드라마 '이브의 모든 것' 이후 20년 만에 악역으로 시청자들을 만나는 소감도 털어놨다. 김소연은 "감사하게도 '이브의 모든 것'의 허영미를 많이들 기억해주신다. 그래서 더 부담이 되는 것도 사실이다. 이제는 '펜트하우스'의 악녀 천서진으로 기억해주셨으면 좋겠다는 마음으로 열심히 하고 있다"고 각오를 밝혔다.


'펜트하우스'는 100층 펜트하우스의 범접불가 퀸과 모든 것을 집어삼키는 욕망의 프리 마돈나, 상류사회 입성을 향해 질주하는 여자. 채워질 수 없는 일그러진 욕망으로 집값 1번지, 교육 1번지에서 벌이는 부동산과 교육 전쟁을 담은 드라마다. 김소연은 타고난 금수저이자 청아재단의 실세, 유명 소프라노인 완벽한 프리마돈나 천서진을 연기한다.


iMBC 장수정 | 사진제공 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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