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수) 방송된 MBC 새 수목 미니시리즈 ‘나를 사랑한 스파이(극본 이지민/연출 이재진, 강인)’ 1회에서 전지훈(문정혁)이 제주도에서 사기당할 뻔한 강아름(유인나)을 구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인터폴 요원 전지훈은 작전 수행 도중 강아름이 사기꾼들에게 당하는 모습을 보고 우연을 가장해 도와줬다. 다음 날, 전지훈은 다시 만난 강아름을 보고 다가갔다. 그가 여행작가인 줄 아는 강아름은 “덕분에 잘 해결됐어요”라며 고마워했다.
이어 강아름이 명함을 건네며 “나중에 결혼하실 때 오세요”라고 말했다. 웨딩드레스 디자이너이기 때문. 전지훈이 “전 비혼주의자라서요”라고 하자, 강아름이 “꼭 그런 분들이 결혼식 날 행복하다고 울더라고요”라며 미소 지었다. 전지훈은 찢어진 웨딩드레스를 버리려 하는 강아름을 데리고 수녀님이 결혼식 봉사를 하는 성당으로 향했다. 강아름은 “수녀님한테 웨딩드레스를 팔 줄이야”라며 놀라워했다.
강아름이 직업을 바꾸고 싶어 하는 전지훈에게 “근데 왜 계속하세요?”라고 물었다. 전지훈은 “어쩌다 한 번 그런 순간이 와요. ‘내가 이걸 보려고 여기까지 왔구나, 이 순간을 위해서라면 평생 길에서 헤매도 좋겠다…’ 지금처럼요”라며 반한 듯 강아름을 바라봤다. 강아름도 떨리는 시선으로 그를 마주 봤다. 곧이어 섬에서 사랑에 빠진 둘이 키스 나누는 장면이 펼쳐졌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수목드라마는 스파이로 결정”, “에릭 더 멋있어진 듯”, “유인나 진짜 목소리도 사랑스러움”, “전남편 에릭, 현남편 임주환이라니 첫방송부터 흥미진진”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비밀 많은 두 남편과 첩보전에 휘말린 한 여자의 스릴만점 시크릿 로맨틱 코미디 ‘나를 사랑한 스파이’는 매주 수, 목 오후 9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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