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6일 오후 Mnet 오디션프로그램 '쇼미더머니9'의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행사에는 권영찬 CP와 고정경 PD, 다이나믹 듀오, 비와이, 코드쿤스트, 팔로알토, 자이언티, 기리보이, 저스디스, 그루비룸이 참석했다.
이날 고정경 PD가 네임드 래퍼들의 출연 형평성 논란에 대해 언급했다. 이번 시즌에는 스윙스를 포함해 릴보이, 머쉬베놈, 오왼 등 이미 유명한 래퍼들이 참가자로 지원했다.
이에 고정경 PD는 "힙합을 사랑하는 모든 이들에게 참여의 문이 열려있다"며 "그런 부분에 대해서도 생각을 하지만, 인지도가 있다는 이유로 출연을 막는 것이 역차별이 될 수도 있다. 앞으로도 모든 분들에게 차별이나, 제한없이 참여의 기회를 열어주고 싶다"고 했다.
권영찬 CP는 "역대 시리즈 중에 가장 많은 지원자를 기록했다. 네임드 래퍼뿐만 아니라 정말 실력 있는 신예 래퍼들도 많이 참여했다"며 "올스타전을 방불케 할 만큼 화려한 볼거리가 있다. '쇼미더머니'가 역대 가장 오래된 오디션이다. 제작진들이 프라이드와 부담감을 가지고 열심히 준비했다. 기대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쇼미더머니'는 힙합 서바이벌 프로그램이다. 이번 9번째 시즌에서는 다이나믹 듀오-비와이, 코드 쿤스트-팔로알토, 자이언티-기리보이, 저스디스-그루비룸 등 총 4팀이 프로듀서로 참가했다. 이날 오후 11시 첫 방송된다.
iMBC연예 장수정 | 사진제공 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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