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한국거래소는 그룹 방탄소년단의 소속사 빅히트 엔터테인먼트(이하 빅히트)가 15일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한다고 밝혔다.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시 30분부터 9시까지 호가를 접수해 공모가의 90∼200% 범위에서 정해진다. 이에 공모가가 13만 5000원인 빅히트의 시초가에 대한 궁금증이 쏠리고 있다.
증권계는 빅히트 상장 첫날 주가가 '따상'(공모가 2배에서 시초가가 형성된 후 상한가 직행)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따상에 성공하면 방탄소년단의 멤버들도 각 240억 원까지 주식 가치가 불어날 것으로 보인다. 방시혁 대표는 지난 8월 초 IPO(기업공개)를 앞두고 방탄소년단 멤버들에게 총 47만8695주의 보통주를 균등하게 증여했다.
빅히트는 이날 오전 거래소 로비에서 상장기념식을 진행하며, 이 행사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iMBC연예 장수정 | 사진제공 빅히트 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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