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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의 힙이란 이런 것!` 판소리 밴드 이날치부터 롤황제 페이커까지 `유퀴즈` [종합]

기사입력2020-10-01 0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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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퀴즈 온 더 블럭`이 추석을 맞아 준비한 조선의 힙 특집에서 다양한 분야의 멋진 인물들을 만날 수 있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첫 번째 자기님은 7명의 멤버로 구성된 판소리 밴드 이날치다. 이날치는 `범 내려온다`, `별주부가 울며 여짜오되` 등 판소리를 재해석해 만든 노래로 대중에게 사랑받고 있다.

소리꾼 권송희 씨는 "장영규 프로듀서와 안이호 소리꾼이 만나 수궁가 공연을 했는데, 이를 더 발전시켜서 판소리를 춤출 수 있는 음악으로 만들어보자는 생각으로 밴드가 만들어지게 됐다"며 결성 비화를 밝혔다.

드러머 이철희 씨는 "판소리는 박자를 베이스로 하고, 목소리로 멜로디를 만든다. 우리도 멜로디 악기 없이 리듬으로 노래하고자 한다"며 밴드에 건반 등이 없는 이유를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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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자기님은 최근 카이스트에 766억원을 기부한 이수영 광원산업 회장이다.


이 회장은 70년대 기자생활을 하다 80년대에 들어서 언론통폐합으로 해고당했다. 그는 500만원의 퇴직금으로 트랙터를 빌려 낙농업을 시작했고, 성공시켰다. 이를 바탕으로 사업자금을 마련했고 부동산 투자, 모래 채굴 사업까지 승승장구해 큰 부를 거머쥐었다.

그는 전 재산을 연고도 없는 카이스트에 기부한 것에 대해 "서남표 전 카이스트 총장이 과학발전이 곧 국력이라는 말을 한 것에 감명받아 쾌척하게 됐다"고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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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 번째 자기님은 여성 듀오 댄스팀인 `올레디`다. 올레디는 `아이키`로 활동하는 강혜인 씨, `코코`로 활동하는 양사랑 씨로 구성돼 있다.

올레디는 지난해 미국 NBC `월드 오브 댄스 시즌3`에 참가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두 사람이 인터넷에 올린 영상이 인기를 얻자, 방송국에서 먼저 참가 제의를 했다고. 이들은 미국 땅을 밟을 당시를 회상하며 "시골 소녀들이 상경한 것 같았다. 심장이 튀어나올 것처럼 떨렸다"고 말했다.


이들은 제니퍼 로렌스에게 극찬을 받으며 세계 무대를 휘저었다. 양사랑 씨는 최근 올린 방탄소년단(BTS) 커버 영상에 BTS가 직접 댓글을 달았다고 자랑했다. BTS는 "WOW"라 댓글을 적었고, 양사랑 씨는 "WE LOVE YOU GUYZ(너희를 사랑해) 라는 답글을 달았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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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번째 자기님은 롤의 황제 페이커(이상혁)다. 페이커는 세계 정상 프로게이머로서의 기쁨과 고충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페이커는 롤드컵 3회 우승, LCK 9승, 총 127승이라는 전무후무한 기록을 갖고 있다.

이날 페이커는 가장 힘들었던 슬럼프 시기를 떠올렸다. 그는 "2018년이 성적도 안 나오고 안 좋은 시기였다. 많은 사람에게 비난받는 거에 신경 쓰다 보니 힘들었던 것 같다"고 말했다. 페이커는 "스포츠심리학 박사님한테 상담도 받았고 많은 생각을 하다 보니 극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해 시청자를 안심하게 했다.

그는 앞으로의 계획에 대해 "우승"이라고 말하며 "당분간 비어 있는 저를 채우면서 다시 일어나게 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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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섯 번째 자기님은 전설의 해병대 1기 이봉식 선생이다. 그는 인천상륙작전, 통영상륙작전, 서울수복작전, 도솔산전투 등을 직접 겪었다. 그는 맥아더 장군과 실제 만난 비하인드 스토리를 풀어놓기도 했다. 이봉식 선생은 "다시는 6.25 같은 일이 오지 않게 젊은이들이 마음을 모아 달라"고 당부했다.


iMBC연예 권민수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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