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타임머신] 90년대 말 느낌 물씬! 2000년, 교복입은 송혜교&전지현 여고 졸업식 현장 공개~

기사입력2020-09-29 18:48

1990년대 하이틴 스타로 시작해 2020년 현재까지 톱스타의 자리를 지키고 있는 송혜교와 전지현의 1999년 여고 졸업식 현장이 ‘타임머신TV’에 공개됐다.

해당 영상은 2000년 2월 16일 방송된 MBC ‘섹션 TV 연예통신’의 한 장면으로, 송혜교와 전지현의 고등학교 졸업식 현장을 담고 있다. 먼저 송혜교의 모교인 은광여고에서는 여느 졸업생과 다름없이 반 친구들에게 둘러싸여 사진을 찍는 송혜교의 모습이 공개됐다.

송혜교의 담임선생님은 “혜교 담임이라고 하면 다들 놀라는 반응이 재밌기도 하다”며 연예인 제자를 둔 소감을 밝혔다. 다른 학교 학생들까지 일회용 필름카메라를 가지고 와 송혜교를 찍는 모습이 스마트폰 없던 1990년대의 느낌을 물씬 풍긴다. 송혜교는 “성인이 됐으니 마음 털고 지낼 수 있는 친구를 많이 만나고, 남자친구도 만들어야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한편, 전지현은 모교인 진선여고 졸업식 현장에 다소 늦게 도착했다. 긴 머리를 쓸어넘기며 교복 차림으로 앉아 있던 전지현은 학생들의 박수와 함께 공로상을 수상했다. 전지현 역시 친구들과 연락처를 교환하며 정든 학교를 떠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