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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차지연 "남편 윤은채에 결혼 6년 만 폭발… 무릎 꿇고 사과하더라"

기사입력2020-09-21 23: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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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4살 연하 남편에게 6년 만에 버럭한 일화를 공개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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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1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스페셜MC로 뮤지컬 배우 차지연이 등장했다.

이날 MC김구라는 "차지연 씨가 남편인 뮤지컬배우 윤은채 씨와 결혼 후 아기를 낳고 나서 전쟁이 시작됐다고 하더라. 남편을 무릎 꿇렸다고 하던데"라고 말하자, 차지연은 "오해하실 수가 있는게, 인상이 이렇다보니 뭔가 조금만 잘못해도 '무릎 꿇어' 할 것 같지 않냐"며 말문을 열었다.

차지연은 "제가 만삭 때까지도 남편 밥 차려주고, 빨래하고 그랬다. 남편은 막내 아들이였는데 집에서 살림을 안 해본거다. 나눌 수가 없었던 게 아기를 낳고 저는 바로 복귀를 했다. 일을 하면서 살림을 같이 한거다"라고 설명했다.


그는 "참고 참고 참다가 6년 만에 빵 터졌다. 아이가 열이 난거다. 밤새 케어를 해야하고 점점 예민해지는데, 남편이 '애는 다 아프면서 크는거야'라고 하더라. 거기서 화가 났다"고 말했다.

이어 "그래서 제가 '나 더이상 못 하겠다. 내 짐을 덜어주기 위해서 날 지켜주겠다더니 왜 내 인생에 짐이 되냐'며 윽박 질렀다. 남편이 그 말에 충격을 받은 거다. 정말 미안하다며 무릎 꿇고 사과를 하더라. 지금은 제 인생에서 더할 나위 없이 가장 평화로운 시기다"라고 덧붙였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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