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금) 방송된 MBC 교양 있는 부동산 예능 - 돈벌래(이하 ‘돈벌래’)‘에서는 김경민 교수가 제2의 문래동이 될 만한 지역으로 6호선 라인을 꼽았다.
이날 ‘돈벌래’팀은 쇳소리가 넘쳐나던 골목에서 빈티지 감성으로 다시 태어난 ‘인싸들의 성지’ 영등포구 문래동을 찾았다. 문래동에 도착한 이유리가 “성수동하고 비슷한 분위기인 것 같다. 공장인데 카페도 많고 특이한 분위기”라고 말하자 김경민 교수는 “성수동과 같은 준공업지역이다. 80년대부터 금속 정밀기계 공장들이 입주해있고 F&B 가게들이 오면서 상권이 형성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영등포 거주 16년 차 개그맨 유민상이 “살어리 살어리랐다 영등포에 살어리랐다”라고 시조(?)를 읊으며 등장해 함께 문래동 탐방을 시작했다.
상권이 활발하게 형성된 문래동을 보며 김경민 교수는 상권 탄생의 요건이 있다고 말했다. 첫째 편리한 대중교통 접근성, 둘째 젊은 층을 위한 차별적 경험 공간이 있어야 한다는 것. 문래동은 골목 초입은 공장 지대이지만 안쪽은 공장과 상권이 어우러진 독특한 공간이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해당 지역의 경제적 기반이 있어야 한다고 설명한 그는 문래동은 문화 예술의 공간과 제조업 공간이 조화를 이루며 시너지 효과가 발생했다고 덧붙였다.
설명을 듣던 유민상이 “제2의 문래동이 될 만한 곳이 있습니까?”라고 질문하자 김경민 교수는 6호선 라인을 선택했다. 그는 “6호선 라인을 노는 라인이라고 하는데 동쪽에는 고려대학교가 있고 서쪽에는 홍대가 있고 더 왼쪽에 MBC가 있다. 홍대를 주변으로 망원, 상수, 광흥창, 공덕, 삼각지, 이태원이 있다”고 설명한 그는 6호선 라인을 따라 펍호핑(특색 있는 술집을 찾아 놀러 다니는 행위), 카페 호핑을 하는 사람들이 많다고 이야기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 이렇게 얘기해 주니 진짜 핫플레이스네 6호선”, “고대 주변도 더 핫플 되었으면 좋겠다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교양 있는 부동산 예능 - 돈벌래 (이하 ‘돈벌래’)'는 대한민국 초미의 관심사인 ‘부동산’에 관한 다양한 정보를 담은 방송으로 MC, 전문가, 특별 게스트로 이뤄진 ‘동네 탐험대’가 이슈 지역을 직접 살펴보며, 실질적인 정보를 제공하는 ‘부동산 현장 답사 프로그램’이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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