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 대표는 할아버지 대부터 운영해온 어묵회사를 물려받아 어묵크로켓 등 독특한 상품을 개발해 회사를 성공가도에 올려놓았다.
박 대표는 본래 학창시절 미국에서 회계사를 준비했었다. 박 대표는 회사가 어려워졌다는 부모님의 말씀에 잠시 공부를 접고 귀국했다.
박 대표는 "회사에 빚이 굉장히 많았다"며 "대출은 많은데 주문이 없어 공장이 돌아가지 않고 있었다. 결정적으로 아버지가 몸이 안 좋아 쓰러지셨다. 어떻게든 해보자 싶어 한국으로 들어왔다"고 당시 기억을 되짚었다.
박 대표는 회사를 정상화하고 회계로 다시 돌아갈 계획이었지만, 예상치 못하게 어묵의 매력에 빠졌다. 박 대표는 "(회사 경영을) 대충해서는 안 되겠더라. 미친X처럼 어묵에 매달렸다. 밸런타인데이에 빼빼로어묵을 만들자고 할 정도였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iMBC연예 권민수 | 화면캡쳐 tv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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