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방송된 SBS '집사부일체'에서는 UDT 출신 '가짜 사나이' 이근 대위가 사부로 등장한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근 대위는 옷 환복에만 1분 57초가 걸린 멤버들을 향해 "제가 30초 드렸는데 1분 57초가 걸렸다. 여러분들은 다 실패한거다. 뒤로 취침"이라며 곧바로 지옥 훈련에 들어갔다.
이어 "손을 귀 옆에 갖다 댄다. 업하면 브리지를 만들라"라고 했지만 이근 대위의 말을 알아들은 이는 차은우 뿐이었다. 이근 대위는 윗몸일으키기 자세를 취한 김동현에게 "운동선수가 뭐하시는거냐"고 물었다. 그러면서 자세를 취하는 멤버들에게 "계속 버티세요. 버텨"라고 소리쳤다.
이근 대위는 "해군 예비역 대위 이근이다. 저는 미국 군사대학 졸업 후 한국군에 입대했다. 10분간 자유롭게 질문하라"라고 말했다.
그러자 이승기는 "여기 왜 오신거냐"고 물었고, 이근 대위는 "김동현 선수가 도전, 고생하고 싶다고 들었다. '가짜 사나이' 2기도 신청했다고 하더라"라고 답했다. 김동현은 "제가 혼자 한 말이다"라며 당황했지만, 이근 대위는 "'일체'가 무슨 뜻이냐. 도전의 기회를 드리려는 것이다"라고 응수했다.
이승기는 야밤에 선글라스를 쓴 이근 대위에게 "하나 더 질문있다. 혹시 앞은 보이시냐"고 물었다. 이근 대위는 "아주 잘 보인다"고 답한 뒤 선글라스를 벗었다. 그의 얼굴을 본 멤버들은 "되게 잘생겼다" "사슴같다" "지금이라도 눈물을 흘릴 것 같다"며 감탄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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