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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디오스타’ 하희라, 박보검 덕분에 데뷔 후 처음 해 본 것은? “의상 톤 처음 맞춰봐... 배려 깊고 세심하다”

기사입력2020-09-09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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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희라가 박보검 덕분에 의상 톤 맞추는 것을 처음 해 봤다고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iMBC 연예뉴스 사진

9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하희라이트‘ 특집으로 하희라, 최수종, 이태란, 천둥이 출연했다.

이날 하희라는 “‘청춘기록’ 드라마 촬영을 하던 중 아들 역으로 나온 박보검씨가 해군에 입대를 해야 했다. 그래서 저희가 촬영을 속행해서 아슬아슬하게 날짜를 맞췄다. 박보검씨는 미안해했는데 저희는 코로나19 재확산 때문에 촬영장 분위기가 어려운 상황에서 촬영을 빨리 마칠 수 있었기에 고마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제작발표회가 코로나19 때문에 취소됐지만 준비하던 중 박보검씨한테 ‘엄마 뭐 입으실 거예요?’라고 전화가 왔다. 이제까지 제작발표회 나가면서 상대 배우와 의상을 맞춰본 적이 없었다. 입을 의상에 대해 얘기했더니 ‘알겠어요. 제가 맞출게요’라고 말해 되게 놀랐다”라고 하며 드라마 촬영 중간중간에도 박보검이 작은 것도 세심하게 챙기며 배려한다고 덧붙였다.


이에 김구라는 “하희라씨는 주변에 그런 남자분들이 참 많으셔”라고 말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박보검은 파도 파도 미담만 가득”, “주변에 그런 남자분들이 많대 ㅋㅋㅋ”, “데뷔 후 처음 맞춰봤는데 제발회가 취소라니ㅠㅠ”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0시 5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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