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8일 방송된 TV조선 '아내의 맛'에서는 배우 프로필 사진을 찍기 위해 스튜디오로 향한 홍현희♥제이쓴 부부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홍현희는 화려한 한복을 입고 '홍녹수'로 변신, 제이쓴은 '마당쇠'로 변신했다. 카메라 앞에 선 두사람은 각자 역할에 맞춰 표정을 지었다. 홍현희는 제이쓴에게 "좀 더 흠모하는 느낌의 표정을 지어봐"라고 강요했다.
긴장한 모습의 제이쓴에 홍현희는 "왜 이렇게 몰입을 못해"라고 타박하자, 지켜보던 박명수는 "몰입이 되겠냐"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다음날 아침 일찍 홍현희는 차를 타고 어딘가로 향했다. 그녀는 "드라마에 캐스팅 됐다"고 알려 모두의 축하를 받았다. 차 안에서 제이쓴은 홍현희에게 "오늘 왜 이렇게 얼굴이 안 부었냐"고 묻자, 홍현희는 "밥 안 먹고 삼겹살만 먹어서 그렇다. 김사랑 씨랑 함께 찍는 장면인데 나도 좀 잘나와야지"라고 말했다.
이어 홍현희는 드라마 '복수해라' 촬영 현장에 도착했다. 감독을 만난 홍현희는 "현명한 선택 하신 거다"라며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배우 김사랑이 등장했고, 홍현희는 김사랑을 보며 "영광이다"라며 떨리는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
김사랑은 홍현희에게 "카메오 많이 해보셨냐"고 물었다. 그러자 홍현희는 "5~6번 정도 나간 것 같다. 최근에는 사극에서 박준금 선생님과 연기를 했는데 저한테 과한 것 빼고 담백하게 하라고 조언하시더라. 근데 오버하는 게 직업이다 보니 잘 안되더라"라고 토로했다.
걱정과 달리 홍현희는 자연스러운 정극 연기를 선보였다. 홍현희의 원샷 촬영이 진행됐고, 김사랑이 나올 때완 달리 여러개의 반사판이 등장하자 홍현희는 "조명 없인 못 찍겠죠 저는?"이라며 머쓱해 했다. 홍현희는 몇 번 만에 '컷 오케이' 소리와 함께 촬영을 끝마쳤고, 이를 보던 패널들 역시 "잘하네"라며 칭찬했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TV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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