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6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에서는 샘 해밍턴과 그의 아들 윌리엄, 벤틀리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침대에 나란히 누워 서로를 껴안으며 아침부터 사랑이 가득한 모습을 보인 윌벤져스 형제. 윌리엄은 "내가 재밌게 해줄까?"라며 침대에서 일어나 뛰기 시작했고, 벤틀리는 계속해서 뛰는 윌리엄을 향해 소리를 지르며 화를 냈다.
결국 형을 힘으로 제압한 벤틀리는 "누워야해. 안 그러면 늑대가 와"라고 속삭였고, 윌리엄은 방의 불을 끄며 "으악! 늑대다!"라며 장난을 쳤다.
윌리엄의 장난은 계속됐다. 욕실에서 씻는 벤틀리를 혼자두고 욕실의 불을 껐고, 벤틀리 역시 화가나 윌리엄을 향해 소리를 지르며 현실형제의 모습을 보였다.
아빠 샘 해밍턴이 등장했고 장난감으로 윌벤져스 형제들과 놀아주기 시작했다. 윌리엄이 샘의 장난감을 가져가 장난을 치다가 장난감을 놓쳐버렸고, 그 틈을 놓칠리 없는 벤틀리가 장난감을 가져가 방에 숨었다.
이에 윌리엄은 샘 해밍턴에게 "벤틀리가 집에 없고 나만 있었으면 좋겠어. 아빠랑 엄마랑 나랑만"이라고 말했다. 이 이야기를 벤틀리 역시 들었고, 장난감을 윌리엄에게 건네둔 벤틀리는 입을 삐죽이며 다시 방에 들어가 "삐졌어"라고 말했다.
샘 해밍턴이 방에서 벤틀리를 데리고 나왔지만, 벤틀리는 울며 "싫어. 나 혼자 있을거야"라며 속상해했다. 눈치를 보던 윌리엄이 벤틀리에게 다가와 "아가야 울지마. 이거 계속하니까 그렇게 말한거야"라며 사과했고, 벤틀리는 일어나 윌리엄을 껴안았다.
iMBC연예 차혜린 | 사진제공=KBS 2TV
※ 이 콘텐츠는 저작권법에 의하여 보호를 받는바, 무단 전재 복제, 배포 및 이용(AI학습 포함)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