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일은 장진영의 11주기다. 그는 지난 2009년 9월 1일 위암 말기 투병 중 사망했다. 당시 37세 꽃 다운 나이에 큰 사랑을 받던 상황이라, 많은 이들을 슬프게 했다.
장진영은 2008년 9월 위암 말기 진단을 받아 투병 생활을 시작했고, 이듬해 7월 미국으로 요양을 다녀왔다. 결국 1년 가까이 투병하다 눈을 감은 것.
당시 남편 김영균 씨와의 애절한 사랑 이야기는 많은 이들의 심금을 울렸다. 두 사람은 2009년 7월 라스베가스에서 결혼식을 올렸다. 투병 중 혼인신고를 하게 된 것.
장진영은 1997년 KBS2 드라마 '내 안의 천사'로 데뷔해다. 이후 영화 '자귀모', '반칙왕', '소름', '싱글즈' 등을 통해 뛰어난 연기력을 발산했다. 청룡영화상 여우주연상을 받으며 업계의 인정을 받기도 했다.
장진영의 아버지 장길남 씨는 2010년 계암장학회를 설립, 장진여의 모교인 중앙여고에 장학금을 전달하기도 했다. 2011년 5월 전북 임실에 장진영 기념관이 세워졌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싱글즈 스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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