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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보' 김희원 "정말 원없이 울었는데 하필 녹화가 안됐더라"

기사입력2020-08-12 1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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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오전 영화 '담보'의 제작보고회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배우 성동일, 하지원, 김희원, 박소이와 강대규 감독이 참석해 영화에 대해 이야기 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김희원은 이번 작품에서 전에 볼수 없는 감정 연기를 펼쳤다고 하며 "너무 감정이 올라와서 펑펑 울었는데 하필 그게 녹화가 안됐다고 하더라. 오랜만에 감정 연기를 했는데 그게 날아갔다고 해서 더 슬펐다"라고 말했다.

성동일은 "그날 정말 연기가 너무 좋았다. 김희원에게서 그 동안 못봤던 연기였고 현장에서 감독과 스탭들도 함께 눈물을 흘릴 정도로 눈물 연기를 펼쳤는데 하필 메모리 카드가 문제가 생겨서 그 장면이 녹화가 안됐다."라며 당시의 상황을 이야기 했다.


영화 '담보'는 인정사정없는 사채업자 '두석(성동일 분)'과 그의 후배 '종배(김희원 분)'가 떼인 돈을 받으러 갔다가 얼떨결에 9살 '승이(박소이 분)'를 담보로 맡아 키우게 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으로 9월 개봉 예정이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CJ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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