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목)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십시일반(극본 최경, 연출 진창규)’ 6회에서 해준(최규진)이 아버지 죽음관 연관 있는 정욱(이윤희)을 살해하려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정욱은 과거 해준의 아버지와 실랑이하던 순간이 담긴 녹음기를 없애려 했다. 이를 본 해준이 분노하자, 정욱이 “내가 그런 게 아니야”라며 인호(남문철)가 파놓은 함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처음부터 이 인간이 계획한 거라고. 난 그 계획에 말려들었을 뿐이고”라며 항변했다.
해준은 “끝까지 거짓말!”이라며 분노를 터트렸다. 정욱은 “나도 벌 받을 만큼 받았어. 어떤 놈도 날 욕하지 못해!”라며 적반하장의 모습을 보였다. 결국, 해준은 “당신이랑 큰아빠가 죽은 아빠 데리고 나오는 거 다 봤어”라며 울분을 토했다. 또한, 해준은 칼을 꺼내 “당신은 살 가치가 없어. 우리 아빠 시신 어디다 묻었어!”라며 정욱을 위협했다. 이때 설영(김정영)이 나타나 “정신 차려! 이런 방법으론 너만 다칠 뿐이야”라며 흥분한 해준을 말렸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최규진 연기 좋다. 이번 화에서 매력적인 캐릭터로 확 다가옴”, “오랜만에 본방 챙겨보는 수작”, “다음 주 벌써 마지막 회라니 아쉽다”, “완전 취향 저격 드라마”, “마지막까지 반전 있을 듯. 대체 범인 누굴까?”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십시일반’은 아홉 명의 사람들이 유명 화가의 수백억대 재산을 두고 벌이는 치열한 두뇌 싸움을 그린 블랙코미디 추리극이다. 매주 수, 목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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