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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플릭스2-끈' 박성광 "김하영과 호흡? 갈수록 좋더라"

기사입력2020-08-04 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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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돈플릭스2-끈' 박성광이 김하영과의 환상의 호흡을 자랑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4일 오후 MBC 웹예능 프로그램 '돈플릭스' 시즌2 제작발표회가 온라인을 통해 진행됐다. 행사에는 정형돈, 박성광, 김하영, 김민경, 손윤상, 박재현, 한종빈 PD가 참석했다.

이날 박성광은 메가폰을 잡고 감독으로 변신한 이유를 묻자 "작가 정형돈과 그전부터 영화 작업을 하고 싶어서 교류했었다. 그러던 찰나에 '돈플릭스'를 제안해준 것이다. 의도가 아주 좋게 느껴져서 임하게 됐다"며 "'서프라이즈' 배우들이 재연배우라는 타이틀을 지니고 있는 것을 지워주고 싶었다. 연기력을 마음껏 뽐낼 기회를 주고 싶어서 연기자는 연기에만 집중했다. 대사도 많이 줄이고, 배우들의 얼굴에 집중했다. 롱테이크 장면이 많았다. 배우들도 즐기며 촬영에 임해줬다"고 전했다.

주연 배우 김하영은 "'돈플릭스'를 함께하는 과정이 쉽지 않았다. 결과가 우리를 행복하게 만들어줬다. 겪어보지 못했던 영화 촬영의 시간을 경험하며 많은 걸 느끼고 배웠다. 다시 한번 정형돈, 박성광에게 감사하다는 말을 하고 싶다"고 밝혔다.


이어 "첫날 첫 장면부터 절대 쉽지 않더라. NG를 12번 내버렸다. 메인작가의 느낌을 표현하라고 하니 어렵더라. 조금씩 주변에서 감정을 잡는법을 알려주셨다. 특히 김민경 선배께서 나의 감정을 이끌어주셨다. 덕분에 이번 영화를 무사히 마쳤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에 박성광은 "첫날에 중요한 장면이 많았다. 내가 디렉션을 잘 못준 느낌이 든다. 자세히 말해줬어야 했다. 손발이 안 맞았던 것이고, 마지막에는 정말 환상의 호흡이었다"고 자랑했다.

'돈플릭스2-끈'은 정형돈과 박성광이 작가와 감독으로 나서 편견 섞인 시선 때문에 다양한 작품에서 활약할 기회조차 얻지 못했던 '서프라이즈' 배우들을 위해 직접 영화를 만드는 과정을 그리는 웹예능이다. '라디오스타' 방송 종료 직후 편성돼 5일 수요일 밤 12시 20분에 방송된다.

iMBC 이호영 | 사진 MBC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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