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따 가해자로 지목됐던 에이프릴 이나은이 누명을 벗게 됐다.
자신이 이나은의 초등학교 동창이며, 이나은으로부터 왕따를 당했다고 주장한 A씨가 결국 사과문을 게재한 것.

A씨는 논란이 커지자 "본인이 게시한 글에 대해 책임을 지기 위해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다. 에이프릴 나은의 학교 폭력과 관련한 모든 내용은 거짓이며, 본인과는 전혀 관련이 없다."고 자필 사과문으로 입장을 번복했다.
지난 22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 과거 이나은에게 괴롭힘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폭로 글이 게시된 것이 시작이었다. A씨는 "저를 가리키며 장애인 같다고 말했다.", "가족끼리 TV를 보다가 이나은이 출연하면 분위기가 안 좋아질 정도." 등 구체적인 정황과 함께 자신의 주민등록증 사진까지 인증해 논란을 키웠다.
이에 23일 소속사 DSP 측은 "루머는 전혀 사실무근이다. 관련 자료를 모두 수집해 강력히 법적 조치할 예정."이라고 선을 그었다. 하지만 소속사의 강경 대응 시사에도 불구하고, 최근 왕따, 학교 폭력 등 학창시절 고발이 사회적 반향을 불러일으켰던 탓에 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았다.
불과 하루 정도의 시간 동안 논란은 빠르게 불붙고, 빠르게 일단락 되었으나 당사자의 상처는 쉽게 아물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A씨는 '책임을 지기 위해' 사과문을 썼다고 밝혔으나, 논란 제기부터 수습까지 책임과는 거리가 멀어 보이는 상황. 소속사 측에서 당초 밝혔던 대로 법적 대응을 강행해 근거 없는 루머 방지를 위한 바람직한 선례로 남기를 기대하는 바다.
아래는 A씨의 자필사과문 전문
본인은 2020년 7월22일(수)에 게시글한 글에 대해 책임을 지기 위해 이 글을 작성하게 되었습니다. 에이프릴 나은과 관련하여 초등시절 학교 폭력과 관련한 모든 내용은 거짓이며 본인과는 전혀 관련이 없는 내용입니다.
이와 같은 루머글 작성으로 인해 피해를 끼친 에이프릴 나은을 포함해 팬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다시 한 번 피해를 끼쳐 죄송합니다.
iMBC연예 김은별 | 사진 iMBC DB, 네이트 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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