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2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실·검 쟁탈전‘ 특집으로 이연복, 전소미, 유민상, 허훈이 출연했다.
허훈은 “가족 얘기만 하면 논란이 되던 시기가 있었다고?”라는 질문에 “2018 자카르타 아시안 게임 때 ‘혈연 농구’라고 해서 논란이 됐었다. 아버지가 국가대표 감독이었는데 저랑 형을 뽑아 논란이 돼서 농구선수 최초로 국민 청원에 올라왔다”고 말했다.
이어 허훈은 “그때 이후로 아빠랑 많이 어색해졌다. 아버지는 나름대로 기술 위원회와 상의 후에 뽑은 건데 안 좋게 보시는 분들이 많아서 아쉬웠다”라고 하며 “그때 아버지가 술을 많이 드셨다. 우승도 못하고 4강에서 떨어져서 비난과 욕을 다 먹었다”고 말했다.
이에 샘 해밍턴이 “이제는 그 힘들었던 과거, 웃어넘어갈 수 있는 거죠?”라고 질문했는데 허훈은 “그런 것에 스트레스를 안 받는 성격이다. 그런 과거가 있기에 단단해지고 성숙해지고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는 것 같다”고 이야기했다.
이후 허훈은 프로농구 2019-2020 정규 시즌 MVP를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한 경기당 3점 슛 연속 9개’와 ‘20득점-20도움’ 신기록을 달성했다고.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잘생겼네”, “20-20 대박이다”, “술은 안 닮았대 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29일(수) 밤 10시 4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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