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효리가 뮤직비디오 촬영을 위해 협찬을 끌어올 생각을 했다.


7월 18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에서는 싹쓰리 앨범 발매와 함께 뮤직비디오 촬영을 하는 유재석-이효리-비의 모습이 그려졌다.
뮤직비디오 회의를 위해 모인 세 사람은 비용 문제부터 고심했다. 유재석이 비에게 <깡> 제작 비용을 묻자 “많이 썼어!”라는 답이 왔다.
그러자 이효리는 “그래서 안 된거야! 너무 힘을 들였어!”라고 팩폭(!)을 날렸다. 비는 정색해서 “누나! 섭섭해! 그 당시에는 돈을 덜 들인 거야!”라고 주장했다.
유재석은 옆에서 “아니야~ 요즘은 300 정도밖에 안 들어”라고 얘기했다. “그 돈을 어디다 붙여요!”라는 답에 유재석은 “유산슬 뮤비 250 들었어!”라고 사실을 확인해줬다.
이효리는 “그런 식으론 우린 못찍지~ 우린 이거 밑으론 못찍어.”라면서 은밀히 수신호를 건넸다. “의상 명품 입어야지. 신상 다 봐뒀는데!”라면서 이효리는 “나 린다G야!”라고 말했다.
이효리는 “내가 협찬 끌어올까?”라면서 비에게 “넌 과자 좀 먹고!”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음료수 좀 마시고!“라고 해 협찬 음료를 갖고 오게 하는 재치를 보였다.
시청자들은 뮤직비디오와 재킷 촬영에 큰 관심을 보였다. “이효리 끼 봐”, “뮤직비디오 색감 기대된다” 등등 곧 나올 앨범에 기대를 보였다. 이날 오후 6시에는 싹쓰리 데뷔 앨범의 타이틀곡인 <다시 여기 바닷가>의 음원이 공개됐다. 현재 이 노래는 멜론 등 음원차트에서 1위를 차지하고 있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연출 김태호, 채현석, 장우성)는 평소 스케줄 없는 날 “놀면 뭐하냐?”고 말하는 유재석에게 카메라를 맡기면서 시작됐다. 지난해 6월 유튜브 채널을 통해 첫 번째 콘텐츠인 ‘릴레이 카메라’를 공개한 제작진은 이후 ‘놀면 뭐하니?’를 통해 ‘릴레이 카메라’, 드럼 신동 유재석의 ‘유플래쉬’, 트로트 신인 가수 유산슬의 ‘뽕포유’ 까지, 다양한 프로젝트를 선보였다.
MBC 예능 프로그램 ‘놀면 뭐하니?’는 매주 토요일 오후 6시 30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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