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목) 방송된 MBC 수목드라마 ‘미쓰리는 알고 있다(극본 서영희, 연출 이동현)’ 4회에서 양수진(박신아) 살인사건의 전말이 드러났다.
과거 양수진은 이명원(이기혁) 집을 찾아가 “우리는 다 지옥인데 왜 당신은 그대로야!”라며 원망을 쏟아냈다. 윤명화(김금순) 뺑소니 사건의 진실을 알고 있었던 것.
이명원은 범행 증거를 가지고 있는 양수진에게 “그런다고 되돌려지는 건 아무것도 없어”라며 빌기 시작했다. 자신이 범인인 줄 잘못 알고 있기 때문. 이명원이 “뭐든 할게. 우리 사랑도 소중하잖아”라고 하자, 양수진이 “사랑? 처음부터 내 목적은 이거였어. 당신한테서 증거 찾아내거나, 당신 지옥으로 끌어내리거나!”라고 밝혔다. 이후 한유라(김규선)가 아파트에서 떨어진 양수진의 목을 졸라 살해한 것으로 나타났다.
마지막 회를 본 시청자들은 “시즌2 해주세요”, “강성연 배우님 연기 너무 좋아요. 자주 작품에서 봐요”, “최종회라니 아쉽네요ㅠㅠ”, “재미있게 잘 봤습니다. 다들 연기 잘하네요”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미쓰리는 알고 있다’는 이날 방송을 끝으로 종영했다. 후속으로 김혜준, 오나라, 김정영, 남문철, 이윤희, 남미정, 한수현, 최규진, 김시은 등이 출연하는 ‘십시일반’이 오는 22일(수) 오후 9시 30분 첫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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