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승헌이 서지혜에게 청혼했다.
7월 14일 방송된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에서 김해경(송승헌)은 사고 1년후 진행된 키애누(박호산)와 남아영(예지원)의 결혼식에 우도희(서지혜)와 함께 갔다.
결혼식이 끝난 후 김해경은 우도희를 데리고 밥먹자면서 한참을 달려갔다. 바닷가 근처 푸드트럭에 도착하자 우도희는 “밥 먹자고 두 시간 달려서 여기서 먹자구요?”라며 어이없다는 반응이었다.
김해경이 두 사람의 첫 저녁식사를 떠올리자 비로소 우도희는 “오~ 기억력!”이라며 감탄했다. 처음 함께 먹었던 컵밥을 주문한 김해경은 “내가 너한테 처음 같이 저녁 먹자고 했을 때, 그 맛이 시간이 지나도 잊히질 않아. 아마 평생 기억에 남을 거야.”라고 말했다.
“너한테 저녁 같이 먹자고 한 일이 살면서 가장 잘 한 일이야.”라며 김해경은 우도희에게 프러포즈를 했다. “나랑 매일 저녁 같이 먹자. 이제 그만 넘어와”라는 김해경 말에 우도희는 “응.”이라고 시원하게 답했다.
시청자들은 “엔딩이 마음에 든다”라면서 호평 일색이었다. “색감 좋다”, “장소 예쁘다”, “우도희 캐릭터 참 매력있다” 등등 좋은 반응이었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별의 상처와 홀로(Alone) 문화로 인해 사랑 감정이 퇴화된 두 남녀가 ‘저녁 식사’를 함께하며 서로의 매력에 빠지게 되는 맛있는 한 끼 로맨스 드라마다. MBC 월화미니시리즈 ‘저녁 같이 드실래요?’는 이날을 마지막으로 종영했다.
iMBC연예 김민정 | 화면 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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