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 왜 나만 물어?"라는 의문 누구든 한 번쯤 해 보았을 것이다. 이상하게도 모기가 유난히 좋아하는 사람이 있다는 불편한 진실! 이와 관련해서 그동안 수많은 과학자가 이를 연구하고 일본에선 혈액형에 따라 선호하는 피가 있다는 연구 결과까지 발표했는데 과연 모기가 선호하는 ‘피 맛’이 따로 있는 것일까? 또한 몸에다 뿌리거나 팔찌처럼 착용하고, 심지어는 모기가 싫어하는 고주파를 발생하는 모기 퇴치용 기기까지 등장하는 가운데, 이러한 제품들이 모기로부터 내 몸을 지켜낼 수 있을지 그 궁금증들을 하나씩 알아보도록 한다.
Q. 모기가 좋아 하는 혈액형 따로 있다?
A. 혈액형에 따라 모기가 잘 물린다는 것은 근거가 없고 모기는 땀 냄새를 좋아하기 때문에 땀 속에 들어 있는 지방산, 젖산 냄새를 감지하여 추적하게 되고 사람의 체온과 이산화탄소 등을 감지해서 쫓아오게 된다.
A. 검정, 빨강, 노랑, 하양 4가지 색상을 기반으로 실험을 해 본 결과 검정 > 빨강 > 하양 > 노랑 순으로 나타났다.
이는 모기의 색이 어두운색이기 때문에 스스로 몸을 보호하기 위한 어두운색을 선호한다고 한다.
Q. 다양한 모기 퇴치제 그 효능과 문제점은?
- 모기 퇴치 팔찌: 모기가 싫어하는 계피 향으로 인해 모기들이 기피하는 것을 알 수 있었다.
- 고주파 퇴치기: 별 효과 없음
- 모기 훈증기: 몇 분 안에 바로 모기들이 무기력해지고 죽는 것을 알 수 있다.
※훈증기나 모기향에는 살충제 성분이 들어 있기 때문에 밀폐된 곳에서는 사람에게도 유해한 성분이기 때문에 반드시 환기를 철저히 해 주어야 한다.
iMBC TV속 정보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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