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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천안나 후배입니다"…'학폭' 논쟁ing [종합]

기사입력2020-07-08 09: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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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시그널' 시즌3 출연진 천안나 씨의 학교 후배라 주장하는 이가 열변을 토했다. 천안나가 학교폭력 관련 주장에 대한 법적 대응을 시사하자, 분노한 것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7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는 '안녕하세요 저는 하트시그널 천안나선배의 학교 후배입니다'라는 제목의 장문의 글이 게재됐다. 이는 전날 천안나가 "학교폭력 가해자라는 소문은 악성 루머"라며 낸 입장문에 반박하는 글이었다.

천안나는 "(루머의)글쓴이는 학교 후배라고 주장을 하지만 글의 내용 어디에도 본인이 직접 피해를 입은 사실은 없고, 그 글은 상식적으로도 이해가 되지 않는 내용을, 저에 대한 악의적인 목적을 가지고 자극적이고 과장된 표현으로 쓰인 글이다. 현재 그 글은 삭제된 상태"라며 "전부 사실이 아니다. 승무원 시절에도 후배들을 괴롭혔고, 회사 생활에 문제가 있어서 해고를 당했다는 말 역시 모두 거짓"이라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어 "최근 큰 마음을 먹고 해당 글의 글쓴이와 관련된 사안을 로펌에 의뢰하고 왔다. 악의적인 목적으로 대중을 선동하는 글 자체만으로도 법적 처벌이 가능하다고 하며 수사가 진행되면 저에 대한 루머들이 거짓인 것과 이런 일을 저지른 사람들 역시 명백히 밝혀질 것이다. 그리고 제 개인 SNS와 커뮤니티에서 저와 제 주변을 상처 주는 무분별한 악플들 역시 이미 증거는 모두 수집된 상태이며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천안나의 이러한 입장에 피해 주장자가 다시 나타난 것. 그는 "천안나 선배에게 당한 14, 15학번 단톡방이 생겼다. 현재 천안나 선배에게 당한 일들을 모으고 있다"며 "진작 인정하고 사과했으면 이런 일은 없었을 것이다. 인스타 해명글만 올리지 않았더라도 이러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이라도 늦지 않았으니 인정하고 사과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회사 이름을 보고 그 항공사의 후배들을 찾아내고 댓글의 내용을 보고 개인 쪽지를 보내셨다는 선배님이 여전히 두려워 지인의 아이디를 빌린다"며 "14학번, 15학번 그리고 몇몇 16학번 후배들 모두 선배님으로부터 좋지 않은 일들을 당하고도 하루아침에 가해자가 되어버린 상황이 답답하고 믿기지 않는다. 이제 그만 인정하고 사과해달라"고 주장했다. 이들은 관련 증언을 캡처해 게재하기도 했다. 학술제, MT 등에서 천안나에게 괴롭힘을 당했다는 주장들이었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채널A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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