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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영석X신원호PD "김성윤, 김원석, 모완일PD 모두 2001년 KBS 예능국 27기 동기"

기사입력2020-07-03 14: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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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일 유튜브 채널 '채널 십오야'에서는 나영석 PD와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신원호 PD의 긴급 라이브가 진행되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이날 나영석 PD는 "신원호 PD를 모시고 대담을 하려 한다."고 하며 오디오가 크게 나온다며 신원호 PD에게 태블릿을 주며 볼륨을 줄이라고 했다. "이걸 어떻게 줄여?"라는 신원호 PD에게 나영석 PD는 "너 공대 나왔잖아? 니가 줄여봐"라고 하고 했고, 신원호 PD는 별 말 없이 기기를 작동했다. 이어 "인사드려. 자기소개 하고"라고 하는 나PD의 말에 "반말 해도 되는거야?"라며 반문했고 나PD는 "구독자분들에게 (인사해야지, 반말이라니) 미쳤니 너?"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나PD는 "왜 갑자기 채널 십오야에서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야기를 하나 궁금해 하실 것 같아 짧은 부가 설명을 드리자면, 지금 보이는 방은 '신서유기'를 하는 작업실이고 바로 앞방이 이우정 작가가 드라마를 쓰는 방이고, 뒷 방은 예능 PD들의 방이다. 드라마 작업도 저기서 하고 예능도 여기서 하고 신원호 감독이 저랑 KBS 2001년에 입사한 27기 동기다. 신원호 PD뿐 아니라 김성윤PD가 '이태원 클라쓰', 김원석 PD가 '미생', 부부의 세계'를 했던 모완일 PD도 동기다. 드라마로 잘된 PD가 많은데 다 KBS 예능국 동기였다"라며 신원호PD와의 인연에 대해 이야기 했다.

나PD는 "어느 한명이 유독 잘 나가니까 '쟤는 도저히 못 이기겠다' 면서 드라마국을 옮겨가고 다른 영역을 하게 된 관계다"라며 너스레를 떨었는데 신PD는 "이 방송 왜 하는거야?"라며 티격태격했다.


나PD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이대로 괜찮은가를 물어보려고 방송을 했다."라고 하며 "슬기로운 의사생활이 단점이 있다. 시즌제라는 것이다"라고 하자 신PD는 헛웃음을 보이며 "단어 선택 맞어?"라고 반응을 했다. 나PD는 "시청자들이 기다리기에 너무 길지 않나? 2021년 새로운 계절에 한다는 건 정확한 계획이 없다는 거 아니냐."라고 따졌고, 신PD는 "그건 전적으로 저쪽 방에 달렸어요"라며 이우정 작가의 대본에 따라 방영 일정이 결정된다고 말했다. 나PD는 지지 않고 "아시겠지만 이우정 작가가 요즘 야구에 미쳐있다. 시즌2를 기다리려면 몇달의 텀이 있는데 혹시라도 팬분들이 기다리다가 지칠 수 있으니까 팬들에게 팬서비스 차원에서 영상을 만들려는 계획이 있는 것 같아서 그 이야기를 들어 보겠다"라며 라이브 방송을 하게 된 진짜 이유를 밝혔다.

신PD는 "작업하던 편집실을 비워줘야 해서 하드를 정리하다 보니까 아까운게 너무 많더라. 메이킹, 스페셜로 많이 나갔지만 혹시 몰라서 오디션 영상, 첫만남 영상 등 많이 찍어 둔게 많았는데 시즌2까지 기다리시게 하는 게 죄송해서 중간중간에 기억하실만한 떡밥을 일주일에 하나씩이라도 보여드리려 한다."라며 3~10분 사이의 다양한 영상을 업로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매주 목요일 밤 9시, 채널 십오야를 통해 공개될 예정이라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시즌1이 하드털이 소식에 네티즌들은 "뭐라도 좋으니 대환영"이라며 '슬기로운 의사생활'의 여운을 느낄수 있는 콘텐츠를 기대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iMBC연예 김재연 | 화면캡쳐 채널십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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