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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타곤 홍석, 온앤오프 '소행성' 발언 갑론을박

기사입력2020-06-16 16: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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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펜타곤 멤버 홍석이 온앤오프의 곡 '소행성'을 두고 한 발언이 논란의 도마 위에 올랐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6일 아이돌 펜타곤(진호 후이 홍석 신원 여원 옌안 유토 키노 우석)과 온앤오프(효진 이션 제이어스 와이엇 MK 유)의 일부 팬들 사이에서는 잡음이 커지고 있다.

최근 홍석이 팬들과의 소통을 위해 진행한 라이브 방송에서 한 발언을 두고 갑론을박이 벌어진 것. 이날 홍석은 평소 친분이 있던 온앤오프 멤버 이션과 서로에게 추천하고 싶은 노래를 주고받았다고 밝혔다. 당시 이션은 홍석에게 '소행성'을 권했다고.

홍석 역시 이션에게 펜타곤의 노래들을 추천했다 밝혔고, 추천곡들에 대해 말했다. 이에 팬들은 펜타곤의 '소행성'은 왜 이션에게 추천하지 않았는지 물었다. 펜타곤 역시 2020년 동명의 곡 '소행성'을 발표했기 때문. 홍석은 "'소행성'을 이션에게 추천해주면 우리 '소행성'만 들을까 봐 본인 노래에 대한 자부심을 지켜주고 싶었다. 같은 제목이다. '아, 펜타곤 노래가 좀 더 좋다니' 이걸 느끼게 해주고 싶지 않았다. 상대적 박탈감"이라고 설명했다.


또 홍석은 "이션이가 '소행성'을 추천해주었는데 내 '소행성'을 추천해줬을 때 받을 수 있는 충격이 있지 않겠나. 살짝 우물 안의 개구리처럼 '내 소행성이 최고'라고 생각했는데 '남의 소행성도 좋잖아' 이 충격을 주고 싶지 않았다"며 "어디까지나 개인적인 의견이다. 온앤오프 '소행성'도 좋지만 펜타곤 '소행성'이 조금 더 좋다. 이 이야기는 우리끼리의 비밀로 하자"고 덧붙였다.

이날의 라이브 방송 전체 분량 중 해당 발언은 한 누리꾼에 의해 편집돼 SNS를 통해 퍼져나갔다. 이는 뒤늦게 기사화됐고, 논란의 불씨를 키웠다. 이를 접한 일각에서는 홍석의 발언이 타 그룹에 대한 존중이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또 평소 친분과는 별개로 타 아티스트와 관련된 내용을 언급할 때에는 더욱 언행에 신중을 기했어야 마땅하다고 비난했다. 반대로 격 없는 사이에서 충분히 농담처럼 주고받을 수 있는 대화라며 옹호하는 의견이 팽배히 맞서고 있는 상황이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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