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임영웅이 서른 번째 생일을 맞이했다. 이에 팬들은 주요 포털사이트에 '임영웅생일축하해'라는 키워드를 검색해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를 올렸다.
임영웅의 팬들은 이에 그치지 않고, 기부 릴레이를 이어가며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 임영웅의 팬들은 경기 포천 출신으로 지역 홍보대사를 맡고 있는 임영웅을 위해 포천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포천시교육재단에 성금 1620만 원을 기부했다. 이달 초 그의 해외 팬클럽은 4000만 원의 성금을 모아 포천시에 기탁했다.
또 그의 공식 팬카페 '영웅시대'의 부산·경남 웅사랑방 회원 74명은 임영웅의 출신학교 포천 동남 고등학교에 장학금 331만 원을 전달했다. ’영웅시대’ 대전·세종 팬카페 외원들도 이날 대전 동구 관내 한부모가정 어린이들을 위해 장학금 616만 원을 기부했다. 팬들은 어린 시절 임영웅이 한부모 가정에서 자란 것을 안타까워하며 임영웅과 같은 한부모 가정 아이들이 밝고 건강하게 자랄 수 있기를 희망했다. 616만 원은 그의 생일 6월 16일을 기념한 것.
임영웅은 팬들의 사랑에 소통으로 화답할 예정이다. 15일 임영웅의 공식 유튜브 채널에는 사진 한 장과 함께 공지글이 게재됐다. 1991년 6월 16일생인 그가 당일 오후 7시 생방송을 진행하며 팬들과 파티를 여는 것. 생일날까지 팬사랑을 잊지 않고 소통하며 이른바 '랜선생파'를 진행하는 임영웅이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iMBC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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