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일) 방송된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 367회에서는 늦깎이 방송인으로 제2의 전성기를 맞이한 ‘테니스의 전설’ 이형택의 인생 이야기가 공개됐다.
이날 이형택은 테니스 코트에서 후배 전미라를 만났다. 전미라가 “TV에서 종종 봐요, 이스타”라고 하자, 이형택이 “셀럽 와이프”라며 전미라를 칭했다. 이에 전미라가 “전미라라고, 셀럽 와이프가 아니라”라며 발끈했다.
이어 전미라는 미국 체류 중인 남편 윤종신에 대해 언급했다. 이형택이 “연락은 되지?”라고 묻자, 전미라가 “생사 확인은 되고 있어요. 집 밖을 안 나간대, 맞을까 봐”라고 답했다. 코로나19와 시위로 위험한 상황이기 때문.
또한, 둘은 척척 맞는 호흡으로 레전드 랠리를 펼쳐 시선을 모았다. 전미라는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 “우리나라 테니스는 형택이 오빠를 논하지 않고 말할 수 없죠. 한국 테니스의 시작이죠”라며 이형택에 대해 말했다.
한편, MBC 휴먼다큐 ‘사람이 좋다’는 동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의 인생 드라마를 담고자 하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오전 8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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