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0일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뮤지컬 '브로드웨이 42번가' 주역 이종혁, 전수경, 홍지민, 임기홍이 출연했다.
이날 홍지민은 “홍지민씨가 보기에 이종혁씨는 꼰대라고?”라는 질문에 “너무 꼰대다. 제가 나이가 한 살 많은데 한 학번 후배다. 졸업한 지 20년이고 애도 둘이다. 보통 이쯤 되면 내가 먼저 얘기할 게 아니라 객관적으로 내지는 상식적으로 친구로 지내자고 제안해 주면 좋다. 지난 공연에서 선배님으로 깍듯하게 대접했는데 이번에 또 만났다. 그런데 언제까지 이래야 하나 싶어서 친구처럼 지내면 안 되냐고 물었는데 단칼에 안돼라고 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홍지민은 “일부러 ‘선배님 커피 한잔 타 드릴까요’라고 했다. 보통 사양하는 게 상식적인데 ‘어 한 잔 타줘 봐’라고 하더라. 그래서 커피를 타서 줬는데 내 볼을 꼬집었다”고 말했다.
이에 이종혁은 “학교 다닐 때 후배였고 나이가 나보다 많았는지 적었는지 몰랐다. 그리고 그때는 2학년과 1학년은 하늘과 땅 차이였다”고 하며 “(지금은 나이를 알았지만) 아 미안 입에 뱄다. 미안한데 누나라는 말이 안 나온다”고 이야기했다.
방송을 본 시청자들은 “아 한 살 많구나 ㅋㅋㅋㅋ”, “이종혁 너무 좋아“, "20년 지나서 호칭 정리 쉽지 않지”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MBC 예능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매주 수요일 밤 11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백아영 | 화면캡처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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