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근 런닝맨 제작진은 “출연자에 대한 무분별한 욕설과 과도한 비방, 사칭 등 악성댓글로 인해 시청자 게시판을 비공개로 전환한다. 시청자 여러분의 양해 부탁드린다”고 밝히며 그 동안 공개 게시판으로 운영하던 시청자 게시판을 로그인 후 글 작성, 자신의 글만 볼 수 있도록 변경했다.
앞서 전소민은 지난 3월 ‘런닝맨’ 촬영 중 컨디션 이상으로 병원을 찾았고 이후 건강상의 문제로 활동을 잠시 중단 했었다. 이 기간 중 전소민의 남동생은 악플로 인한 피해를 호소하기도 했다. 그는 외국인으로 추정되는 누리꾼이 보낸 "당신의 여동생 전소민은 매일 런닝맨에 있습니다. 온 가족이 저주를 받습니다", "전소민을 런닝맨에서 퇴장시키거나 가족이 매일 저주를 받도록 하십시오", "뇌를 훈련시켜 언니(전소민)에게 런닝맨 프로그램 참여를 중단하라고 조언하십시오"라는 메시지를 공개하며 전소민이 악플로 인해 컨디션에 문제가 생긴게 아닌가 했으나 전소민은 5월31일 부터 방송에 복귀하였다.
복귀 후 전소민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런닝맨 톡방 댓글은 제가 아니니 오해하지 말아달라”며 “사칭하지 않았으면 좋겠다”고 사칭 피해를 토로하기도 했다. 전소민에 대한 무분별한 악플과 사칭으로 인한 피해가 지속적으로 이어지자 결국 제작진은 시청자 게시판을 폐쇄했다.
iMBC연예 김재연 | 사진 i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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