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목) 방송된 MBC 수목 미니시리즈 ‘꼰대인턴(극본 신소라, 연출 남성우)’ 7-8회에서 이만식(김응수가)이 기획회의에서 오동근(고건한)이 자신의 아이디어를 가로챈 사실을 알고 분노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가열찬(박해진)은 라면 신제품 회의를 열어 팀원들의 의견을 들었다. 특히 그는 오동근이 직접 끓인 '황탯국 라면'을 맛보고는 "괜찮은데요?"라며 감탄했다. 이어 가열찬이 이만식에게 아이디어를 요구하자, 이만식이 황태국 라면을 자신이 생각해냈다고 밝혔다.
하지만 오동근은 "꿈꾸셨나"라며 이만식의 주장을 무시했다. 이만식은 "미치고 팔짝 뛰겠네!"라고 한 후, "내가 대리님한테 아이디어 설명해주는 거 봤잖아요"라며 같은 인턴 동기들에게 도움을 요청했다. 하지만 이태리(한지은)와 주윤수(노종현)는 오동근의 눈치를 보며 그의 편을 들어주지 않았다.
시청자들은 "만식 인턴도 당해 보니 어때? 이제야 열찬이가 얼마나 억울했을지 좀 알겠지?", "우리는 가열찬 부장 같은 상사를 원한다", "자연스러운 pplㅋㅋㅋ"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꼰대인턴’은 최악의 꼰대 부장을 부하직원으로 맞게 된 남자의 통쾌한 ‘갑을 체인지’ 복수극을 그린 코믹 오피스물이다. 매주 수, 목 오후 8시 5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김혜영 | MBC 화면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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