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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준원, '부부의 세계' 해강役 먹칠…술·담배 사생활 이틀째 '들썩' [종합]

기사입력2020-05-11 09: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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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정준원(나이 17세)이 잘 나가던 '부부의 세계'에 문란한 사생활로 제동을 걸었다. 논란은 이틀째 식을 줄 모르고 입방아에 오르고 있는 상황이다.

iMBC 연예뉴스 사진

11일 주요포털사이트 실시간검색어 상위권에는 정준원의 이름이 올랐다. 이는 지난 10일 번진 논란의 여파가 이어지고 있는 것.

이날 한 온라인커뮤니티에는 정준원의 페이스북 게시글 여러 장이 유포됐다. 미성년자인 그가 친구들과 어울려 술과 담배를 즐기고 있는 사진들이다. 한 사진 속 정준원은 소주병이 즐비한 식당에서 해맑게 손가락으로 브이(V)를 그리며 웃고 있다.

또 다른 사진 속 그는 흡연 중 사진을 촬영했다. 그는 해당 게시글에 직접 "수고했다"고 적어뒀다. 이밖에도 전자담배를 판매하고, 바닷가에서 맥주를 촬영해 올리는 등 위법 행위를 즐기고 있는 모습이다. 심지어 또 다른 게시글에서 그는 친구들에게 "일자리 없나요"라고 물었고, 한 친구가 "드라마 촬영"이라고 답하자 정준원은 "너네 엄마가 주인공인 AV 촬영은 안 될까?"라고 되물어 충격을 자아내기도 했다.


정준원은 현재 최고의 시청률을 구가하는 JTBC 드라마 '부부의 세계'에 출연 중이다. 극중에서도 고등학생 해강 역할을 맡았다. 지선우(김희애)의 아들 이준영(전진서)과 대립 구도를 펼쳐 주목받은 인물. 앞서 드라마 '아버지가 이상해', '저글러스', '위대한 쇼' 등에도 출연해 얼굴을 알린 바 있다.

iMBC 연예뉴스 사진

'부부의 세계'는 엄청난 화제성으로 최근 드라마 중 가장 뜨거운 사랑을 받고있는 작품이라 할 수 있다. 높은 화제성의 작품에 누를 끼친 배우의 사생활. 소속사 다인엔터테인먼트는 공식입장을 내고 사과를 했다.

이들은 "배우를 매니지먼트 하는 가운데 소속 배우의 관리에 미흡했던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현재 내부적으로 상황을 면밀히 파악하고 있으며 다시는 이런 일이 발생되지 않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코로나19로 사회적으로 어수선한 상황에 물의를 일으켜 죄송하며 드라마 '부부의 세계' 제작진 분들에게도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덧붙였다.

이에 시청자들은 하차, 편집 등을 요구하고 있다. JTBC는 아직 입장을 밝히지 않은 상황이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다인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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