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설민석은 "우연이라고 하기엔 희한한 게...사도세자가 죽던 그날 하늘에서 천둥번개가...!"라며 안타까움을 전했다.

하늘도 슬퍼서 우는 것처럼 비와 천둥번개가 쏟아졌다고 말하며 설민석은 "윤5월 20일에 죽었다고 추정이 되는데 영조가 하루를 더 기다렸다가...!"라고 전했다. 뒤주에서 꺼냈는데 살아있으면 골치 아프니까 하루를 더 기다렸다고 밝히며 "가까이 와서 보지도 않고 '흔들어 봐라' 시켰대요"라며 "구멍을 뚫어서 만져보게 하고 차가우니까 한참 뒤에 들여다 봤대요"라고 덧붙였다.

전현무는 "원수도 그렇게 안 대하지 않나요?"라며 싸늘한 영조의 반응에 충격을 전했다. 유병재는 "아까 '흔들어 봐라'라고 말씀하셨잖아요. 뒤주 한쪽에 돌을 받쳐놓고 언제든 흔들어 볼 수 있게 해놨대요. 죽었는지 살았는지 확인하려고"라고 덧붙이며 남보다도 못한 사이가 된 부자의 비극적인 마지막을 슬퍼했다.
MBC '선을 넘는 녀석들 리턴즈'는 매주 일요일 오후 9시 5분에 방송된다.
iMBC연예 임주희 | 화면캡쳐 MB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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