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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문 바다요’ 김동호 PD, “주상욱 책임감 폭발… 양경원은 엄마 같은 사람” [일문일답]

기사입력2020-05-01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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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부로 변신한 배우 4인방의 생고생 리얼리티 ‘주문 바다요’가 5월 4일 첫 방송된다.

iMBC 연예뉴스 사진

MBC에브리원 ‘주문 바다요’는 바다를 좋아하는 배우 4인방이 어부로 변신해 직접 잡은 순도 100% 자연산 먹거리를 손님에게 제공하는 공감 힐링 리얼리티 프로그램. 이들은 매일 걸려오는 의문의 예약 주문 전화 한 통을 받은 후 갖은 방법으로 바다에서 신선한 해산물을 직접 채취하고 요리를 하며 주문을 완성한다.

바다 낚시 로망을 품고 온 절친 주상욱과 조재윤 그리고 예능 프로그램 첫 고정 출연인 양경원, 유수빈까지 신선한 조합의 배우 4인방이 ‘주문 바다요’ 가게를 운영한다. 첫 손님으로 ‘미스터트롯’에서 활약한 노지훈, 나태주, 양지원이 출연할 예정이다.

5월 4일 방송되는 ‘주문 바다요’ 첫 회에서는 어부로 변신한 배우 4인방이 운영하는 가게 ‘주문 바다요’의 영업 첫 날 모습이 공개된다. 이들의 케미 넘치는 첫 만남부터 자연산 먹거리를 잡기 위한 첫 바다 낚시까지 리얼하게 선보일 예정이다.


- 아래는 ‘주문 바다요’ 김동호 PD와의 일문일답

Q. 어떻게 ‘주문 바다요’를 기획하게 됐나

횟집에 가면 자연산 해산물들이 시가로 판매되고 있다. ‘시가 판매’ 문구를 볼 때마다 자연산을 잡는 다는 게 얼마나 고되고 힘든 일인지 그 노동의 가치를 한번 알아보고 싶었다.

Q. 주상욱-조재윤-양경원-유수빈 출연진 조합이 신선하다. 네 배우를 섭외하게 된 이유는?


바다를 좋아하는 사람들과 함께하고 싶었다. 주상욱, 조재윤은 바다를 사랑하는 마음뿐만 아니라 낚시에 대한 전문성까지 갖추고 있다. 그리고 양경원, 유수빈은 예능을 처음 해본다는 점에서 매우 신선했다. 처음 만난 사이임에도 불구하고 네 사람 모두 바다를 좋아해서 금방 친해질 수 있는 교집합이 있었던 것 같다.

Q. 촬영 스케치 속 멤버들의 분위기가 화기애애해 보였다. 네 사람의 케미는 어땠는지.

예능에 처음 출연해보는 멤버들과, 경험이 많은 멤버들로 구성되어 있어서 주상욱, 조재윤이 동생들을 잘 이끌어줬고 양경원, 유수빈도 형들을 잘 따라가는 모습을 보였다. 동생들의 엉뚱, 발랄 케미도 흥겨운 분위기에 한 몫 했다. 네 사람의 케미가 정말 좋아서 분위기가 늘 화기애애했다.

뿐만 아니라 배우들이 ‘주문 바다요’ 가게 운영에 몰입한 나머지 5일 동안 실제 가게 주인처럼 ‘손님 걱정’, ‘메뉴 걱정’을 하는 등 열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본인들도 “우리가 왜 이러는지 모르겠다”며 각자의 역할에 몰입해서 정말 열심히 했다.

Q ‘주문 바다요’ 안에서 출연진 각각의 캐릭터는 어땠나.

우선 조재윤은 ‘주문 바다요’에 없어서는 안 될 인물로 낚시, 요리, 잠수 등 바다와 관련된 모든 것을 할 수 있는 전천후 배우다. 그리고 주상욱은 가게의 주인장 역할로 시작부터 책임감 폭발하는 모습을 보였다. 오죽하면 주상욱이 손님이 예약 주문한 해산물을 못 잡으면 바다에 배를 타고 나가 안 들어온다는 말을 달고 살 정도였다.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주상욱의 매력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그리고 양경원은 ‘주문 바다요’의 엄마 같은 사람이다. 양경원은 ‘먹고 살려고 가게도 한다’는 자신만의 모토로 멤버들 끼니를 챙기려고 그렇게 불철주야 노력을 했다. 또한 양경원은 직원들의 삼시세끼뿐만 아니라 손님들의 요리도 뚝딱뚝딱 만들어낼 정도로 요리에 소질이 있었다. 마지막으로 유수빈은 ‘주문 바다요’의 든든한 막내 역할을 했다. 형들이 가장 많이 한 말이 ‘수빈아’일 정도로 가게에서 꼭 필요한 막내역할을 수행했다.

Q. 거제도 산달도에서 촬영했다. 많은 어촌 중에 이 곳을 선택한 이유가 궁금하다.

봄의 거제도가 참 아름답다고 생각했다. 그래서 거제도 중에서도 고즈넉한 어촌마을을 찾으려고 사전 답사를 다녔다. 섬 분위기를 가지고 있는 한척한 어촌 마을이면서 게스트들이 배가 아닌 차로 이동할 수 있는 곳을 찾고 있었는데 그 조건에 산달도가 최적이었다. 산달도는 육지와 다리가 연결된 지 1년 정도 밖에 되지 않아 고즈넉한 어촌 분위기가 많이 남아 있었다. 특히 가게 위치가 바다 바로 앞이라 더욱 마음에 들었다.

Q. ‘주문 바다요’ 가게는 손님에게 100% 자연산 해산물만 제공한다. 해산물 채취가 쉽지는 않았을 것 같은데 현장에서 어땠는지.

멤버들의 의지가 정말 대단했다. 손님들이 주문한 메뉴에 맞는 자연산 해산물을 구하기가 정말 쉽지 않았다. 자연이 허락하지 않으면 구할 수가 없던 상황이었다. 의지만으로 자연산 해산물을 잡는다는 게 쉽지 않았다. 손님들의 주문 메뉴들이 특히 어려운 것들이라 멤버들의 고생이 컸다. 몸도 몸이지만 마음고생이 컸을 거라 생각한다. ‘주문 바다요’ 방송에서 멤버들의 고생기를 리얼하게 보실 수 있다.

Q. 주상욱, 조재윤이 낚시광으로 알려져 있다. 실제로 두 사람이 낚시를 잘했는지 궁금하다.

두 사람 모두 낚시 전문가이다. 하지만 낚시 실력만으로 자연산 해산물이 잡히지는 않는다는 것을 또 한번 깨달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두 사람이 전문가는 전문가였다. 방송을 통해서 확인해주시면 될 것 같다.

Q. 앞으로 어떤 예약 손님들이 찾아올 예정인지.

이야기 있는 손님들이 찾아올 것이다. 한적한 곳에서 힐링이 필요한 분들이 방문한 예정이다. 친한 분들끼리 삼삼오오 방문할 예정이다. 기대해주셔도 좋다.

Q. 타 프로그램들과 다른 ‘주문 바다요’만의 차별 포인트가 있다면?

손님에게 예약 주문 받는 과정부터 자연산 해산물 채취, 직접 잡은 해산물로 요리를 만들기까지 그 모든 과정이 100% 리얼이다. 잡히면 잡히는 대로 못 구하면 못 구하는 대로 정말 날것의 재미를 추구하고자 한다.

Q. 다음 주 첫 방송을 앞두고 있다. 1화 관전 포인트는?

무엇보다도 멤버들의 케미가 될 거 같다. 과연 어부 4인방이 예약 주문을 완수할 수 있을지 지켜보는 것이 프로그램의 재미 포인트가 될 것 같다.

Q. 시청자에게 전하고 싶은 말.

그 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예능의 재미, 그리고 리얼함 속에서 출연자들의 진정성을 보실 수 있을 것입니다. 많은 기대 바랍니다.


iMBC 김혜영 | 사진 MBC에브리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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