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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간수업' 정다빈 "성인되고 처음 만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될 작품"

기사입력2020-04-28 11: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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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다빈은 성인이 되고 나서 처음 만난 작품이 '인간수업'이라며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된 것 같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iMBC 연예뉴스 사진

28일 오전 유튜브 공식 넷플릭스 채널에서는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의 온라인 제작발표회가 진행되었다. 이날 행사에는 김동희, 정다빈, 박주현, 남윤수, 김진민 감독, 윤신애 대표가 참석해 작품에 대해 이야기 했다.

정다빈은 "기존의 학원물과는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는게 신선하고 충격적이었다. 누군가는 꼭 해야 할 이야기라 생각했다. 10대들의 이면과 나쁜 현실을 드라마를 통해 상기시킬 수 있겠다는 확신이 들어서 의미있고 책임감 있게 연기할 수 있었다."라고 작품에 참여한 이유를 밝혔다.

정다빈은 "역할을 위해 부모님과 먼저 상의 해봤냐고 감독님이 여쭤봤다. 내용을 들으시고 부모님이 조금은 충격을 받으시는 눈치였는데 응원해주셨다."라고 다소 파격적일 수 있는 캐릭터임을 이야기 한 뒤 "민이는 학교에서 잘나가는 일진이다. 친구들에게 관심을 끌기 위해 돈이 필요하다고 생각, 범죄의 중심에 서고 지수와 함께 범죄의 혹독한 댓가를 치르는 인물이다. 민이라는 캐릭터가 기존에 해보지 못한 역할, 저를 놓고 다시 태어나는 느낌으로 연기를 준비했다."라며 작품을 위해 많은 준비를 했음을 어필했다.


출연한 배우들 중에서 가장 최근에 고등학교를 졸업한 정다빈은 "제가 가장 10대들이 사용하는 말을 많이 알고 있어서 현장에서 현실적인 대사를 반영했다. 언니, 오빠들에게 10대들이 쓰는 말들을 많이 알려드렸다"라고 말했고 김동희는 "제가 요즘 말을 너무 몰랐는데 도움을 많이 받았다"라고 받아쳤다.

정다빈은 "제가 성인이 되고나서 맡은 첫 작품이 '인간수업'이다. 첫 성인이 되고나서 맡은 작품이라 그런지 저라는 사람을 다시 돌아보고 알게된 작품같다. 제 인생의 터닝 포인트가 된 것 같아서 저 또한 인간수업을 받은 것 같다."라는 어른스러운 말로 개인적으로도 의미있는 작품임을 이야기 했다.

돈을 벌기 위해 죄책감 없이 범죄의 길을 선택한 고등학생들이 그로 인해 돌이킬 수 없이 혹독한 대가를 치르는 과정을 그린 넷플릭스 오리지널 시리즈 '인간수업'은 4월 29일 공개된다.


iMBC연예 김경희 | 사진제공 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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