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7일 시청률조사회사 닐슨코리아 전국기준에 따르면 지난 16일 방송된 '어서와' 15, 16회는 각각 0.9%, 1.1%를 기록했다. 앞서 5일 방송된 13, 14회보다 각각 0.9, 0.7 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그간 방송 회차 중 가장 낮은 수치다.
이는 KBS, MBC, SBS 지상파 3사 역대 최저 시청률에 해당한다. 이전까지 KBS2 '맨홀: 이상한 나라의 필'이 1.4%로 최저 기록에 해당했었다.

'어서와'는 인간 남자로 변신하는 고양이 '홍조'(김명수)와 강아지 같은 인간 여자 '솔아'(신예은)의 미묘한 설렘을 그리고 있다. '연애 말고 결혼'(2014)의 주화미 작가와 '빅'(2012)의 지병현 PD가 호흡을 맞춘 작품이다.
그룹 인피니트 엘(김명수)과 표종록 JYP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이 새로 설립한 배우 전문 기획사 소속 배우 신예은이 남녀 주인공으로 나섰다.
앞으로 종영까지 16회를 남겨둔 상황. 기사회생해 역대 최저 시청률 굴욕을 씻을 수 있을지 지켜볼 일이다.
iMBC연예 이호영 | 사진 K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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